안녕하세요.
우연히 10년전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평생 그린 그림들은 3년전에 룸메이트형이 창고정리 하면서 다 버려서 없는데ㅠㅠ
우연히 컴퓨터에서 발견했네요~
저는 10년전 당시에 Alphonse Mucha 알폰스 무하 라는 페인터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요.
그의 페인팅 두점을 패러디 했었습니다.
재료는 하드보드지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습니다.
당시 처음 사용하는 재료였고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재료라 당시 완성하는데 꽤나 애먹었던 생각이 드네요 ㅠㅠ.
원작의 왼쪽은 과일을 들고 있는 여인이고 오른쪽은 담배광고 입니다.
원작 보여드릴게요
정말 그림이 깔끔하고 예쁘죠?
놀라운 사실은 포스터 제작을 위해 대량생산의 목적으로 석판화를 택한 것 입니다.
여러번 석판화 제작 과정을 검색을 통해 찾아봤는데, 단색판화는 이해가 되는데 다색판화라 제작과정이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혹시나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 작가 설명 일부만 하고 갈게요
1860 년에 태어난 체코 출신의 화가입니다.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작가에 속합니다. 다른 작가들로는 오브리 비어즐리(Aubrey Beardsley), 에드워드 번 존스(Edward Burne-Jones),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등이 있습니다.
어릴적 부터 미술을 사랑했었고 처음엔 무대 배경회사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후엔 초상화와 장식미술을 그렸구요. 후에 흐루쇼바니 엠마호프 성 벽화에 감명받은 카를 쿠헨 백작 후원으로 뮌헨 미술원에서 정식으로 미술을 배웁니다. 1887년에 프랑스 파리로 옮겨서 잡지, 광고 삽화를 그리고, 1894년 Théâtre de la Renaissance에서 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위한 석판 포스터로 유명세를 탑니다. 이후 많은 작업들을 통해 아르누보 대표 작가로 자리잡게 되지만 그는 그런 상업적 성공을 부담스러워 하고 고상한 예술에 집중하고 싶어합니다.
말년에 그의 애국심은 히틀러 정부가 그를 적으로 간주할 정도여서, 여러번의 심문으로 폐렴을 앓게 되고 1939년에 사망합니다.
재미있는 사실로 그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첫번째 우표를 제작했습니다.
소행성 5122는 그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습니다.
재미있으셨다면 팔로우 보팅으로 뉴비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