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27] 한글 캘리그라피, 영화 가타카, Calligraphy (Movie Gattaca)

[Art 27] 한글 캘리그라피, 영화 가타카, Calligraphy (Movie Gattaca)

한글 캘리그라피

Korean Calligraphy


미래 시대를 다룬 영화 가타카에서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나는 우성 그룹과 간혹 정상적으로 임신해 태어나는 열성 그룹이 나누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우성인 형과 신체적으로 부족함이 많은 늘 뒤쳐지는 동생이
어느날 바다에서 수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늘 멀찍한 뒤에서 쫓아만 가던 동생이 하루는 형을 따라잡고는 돌아올 때는 이겨버리고 맙니다.
과학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형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라고 반문할 때
동생은 이렇게 얘기 합니다.


수정 160115 이게바로내가해온방식이야_가타카.jpg

" 이게 내가 바로 해온 방식이야.
난 절대로 돌아갈 힘을 남겨두고 수영하지 않아 "

  • 영화 가타카 中


  • 인간을 지배하는 블루빛테크놀로지의 세계 가타카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1997년 작품인 가타카는 현재 네이버 평점 9.22 (2018.1.17.)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던 훌륭한 작품입니다.
인간이 무엇이고 어떤 관점에서 현재 인류를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고찰하게 하는 SF영화입니다.
영화 안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각자의 운명이자 직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우성, 열성 만으로 구분될 뿐만 아니라 우성의 경우 노동자, 기술자, 과학자, 의학자 등등을 미리 정해놓습니다.
어쩌면 최근 개봉한 5개 분파로 나누어진 인류, 다이버전트와 비슷하지만 영화의 양상은 다릅니다.
다이버전트는 각 분파들이 합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가타카에서는 아주 많은 직업 중의 한 명일 뿐입니다.
누가 상위 계층이고 누가 하위 계층이며 누가 지배를 받는지 조차 불명확한 상태입니다.
자신들이 지배를 받고 있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고 불평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에도 그들은 너무나 미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주인공은 한가지 말도 안되는 결심을 합니다.
상위 어쩌면 최상위 삶을 살아보고 싶었던 것이죠.
여기에서 영화가 빛나는 것이 최상위 가치를 돈에 두지 않고 사람의 이상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 빈센트 프리맨(에단 호크), 우습게도 주인공 이름이 벌써 프리맨입니다 ^^
빈센트(에단 호크)는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우주항공을 위하여 신분을 속인채 입장하게 됩니다.
철저하게 유전자 검사가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어떻게 깜쪽같이 속였고, 그것을 속이게 도와주는 인물이 누구인가, 반문을 가지는 사람은 혼자인가 등의 소재들은 상당히 스토리적으로 탄탄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스토리 속 조연이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주인공은 정도를 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고 우리에게 반문할 때,
우리는 벌써 이 사회의 잘못된 구조의 탓이지 개개인의 잘못이 아님을 너무나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는 그것을 개인의 탓으로 말하고 세뇌하겠지만, 주인공의 의식은 벌써 깨어있습니다.
어쩌면 1999작 매트릭스의 네오처럼요.

운명을 거슬러 운명을 개척하는 주인공의 삶
그 큰 용기의 작은 시작은 바로,
늘 자신에게 한 속삭임이자 다짐이었겠지요.

난 절대로 돌아갈 힘을 남겨두고 수영하지 않아

어쩌면 우리의 삶과도 많이 닮았습니다.
유전자조작은 먼 미래의 사회일지 몰라도 벌써 돈이나 권력에 의해 따라갈 수 없는 개인들이 이제는 많이도 생겼고, 이는 어린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준에도 체력에도 큰 차별이 생기고 있습니다.
최상위층의 경제 놀이에 하루 아침에 수십만배, 수억배나 되는 개인들이 눈물 흘려야 하는 날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최상위층의 의식에는 바로 늘 자신이 물러설 자리, 다시 들어올 자리, 자신의 손해를 만회할 자리 등을 위한 힘을 남겨 놓고 수영할 것입니다.
하지만 악착같이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는 그러한 사치는 필요없을 것이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이룰 수 없는 큰 꿈을 향해 다시 돌아갈 힘을 남겨놓지 않고 헤쳐나갈 때 운명은 어쩌면 바뀔 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운명, 자신이 개척해보기를 바라며
혹시 안보신 분들을 위하여
영화 '가타카'를 추천드려봅니다.

그리고

돌아갈 힘을 남겨두지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하더라도
늘 안좋은 일은 예상해보고 피하고 조심해라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더 빨리, 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늘 재충전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잃으면 나아갈 모든 힘도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도...



  • By 빅피쉬(BigFish) 2018.01.17.

추가해서 영화에서는
끊임없는 주인공의 노력
자신을 도와줄 소중한 사람
미래 운명에 대한 도전
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일상에서의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리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그리고 도전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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