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표정을 그리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표정을 자꾸 따라하고 있는 거 아세요?
그래서 이번에 이 그림을 그릴 때, 나도 모르게 자꾸 이 표정을 지었어요.
입술 자근자근 한 쪽으로 씹으면서,
눈썹도 치켜세우고... :)
재밌는 작업이었어요.
이런 표정과 대조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화사한 꽃들을 뿌려놓았어요.
사실 저 표정이 약간 삐진 표정이기도 하고, 남친 혼내기 직전인 표정이기도 해서
상큼한 느낌도 있어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