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건강한 먹거리」 식물도 비만과 우울증에 걸릴까


▲무 농약 무 화학비료로 키운 상추 진액 ▼ 텃밭 상추




▲ 상추 잎을 땄을 때, 흘러니오는 진액은 농약과 화학비료로 키운 상추에서는 만나기 힘들다

질문 : 식물도 비만과 우울증에 걸릴까
답변 : 그렇다.
이유 : 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 남용은 식물을 비만하게 만들고 병들게 한다.

인삼과 산삼은 같은 씨앗이다.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 없이
산에 씨앗이 떨어져 자라면
백년이 지나도 손가락 굵기 산삼이 되고
농약과 화학비료로 급속하게 키워내면
6년 만에 총각무만한 인삼이 된다.

못생기고 질긴 백년 묵은 산삼
잘생기고 부드러운 6년 인삼
같은 가격이라면 무엇을 먹겠는가?

산삼을 먹겠다고 답한 사람들이
채소와 과일은 달리 생각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키워낸
크고 부드럽고 잘생긴 채소와 과일을 고른다. 벌레나 흠집 하나 없는 깨끗한 것을 고른다.

식물은 미생물과 공생관계로 살아간다.
식물은 광합성으로 만든 양분을 뿌리로 흘려보내
미생물에게 나눠준다.
식물의 뿌리에 사는 미생물은 식물이 필요한 영양소를 분해해서 가져다준다.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는 식물과 미생물의 공생관계를 깨뜨린다.
공생관계가 깨진 식물은 비만과 우울증에 걸린다.

118영양소.png
<표1> 인류가 현재 밝혀낸 영양소는 118개이다

식물과 미생물은 공생한다.
식물은 자신이 만든 양분을 미생물에게 십일조한다.
인류가 현재까지 밝혀낸 원소, 영양소는 118개이다.
이중 인간이 합성한 물질이 26개로 알려져 있다.
자연에서 얻는 영양소는 92개이다.
미생물은 유기물을 92개 영양소로 분해한다.
식물의 뿌리는 미생물이 분해한 영양소를 흡수한다.
그런데 화학비료는 미생물의 도움 없이
식물의 뿌리가 바로 흡수하여 비만에 걸린다.
비만에 걸인 식물 세포는 2~10배 비만해진다.
농약과 화학비료로 패스트푸드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곤충들은 비만에 걸린 식물을 공격한다.
벌레가 득실거리는 식물에 인간은 농약을 뿌린다.
농약은 벌레만 아니라 미생물의 세계도 파괴한다.
식물과 미생물의 공생 관계, 순환고리는 깨진다.
식물은 비만해지고, 미생물의 도움을 받지 못해 자기방어 물질이 약해지고
곤충에게 먹히며 자생력을 잃어간다.
식물이 우울증에 걸린 것이다. 각종 병에, 병충해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가 먹는 채소와 과일은
잡초와 경쟁하고 협력하며 자라야 한다.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의 남용은
식물을 비만하게 만들고
우울증에 걸려 자생력을 잃게 한다. 면역력을 잃게 한다.
인류는 비만에 걸린 우울한 먹거리를 먹고
인간은 농약과 화학비료로
급속하게 비만하게 키운 채소만 먹어도 비만해진다.
인류는 점점 우울해지고 병원 신세를 지며
서서히 죽어간다.
내 텃밭에 어떤 먹거리를 길러 먹어야 하는가?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멀리하고
자연에 가까운 땅에서 재배한 먹거리를 먹어야 한다.
비만과 우울증에 걸리지 않은 먹거리를 먹어야 한다.

  • 가평 귀촌귀농학교 34기 강의 내용 중 제미스리 주장임-


▲ 제초제로 초토화 된 경춘선 ▼ 제초제가 뿌려진 밭둑


@jamislee는 조경, 유기농업, 종자, 버섯종균 등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도시농업관리사이자 가드너로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및 귀촌귀농학교 정원가꾸기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 198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초등교사로 근무
  • 1986년 강원일보,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 극단 연우무대에서 연극, 뮤지컬 대본을 쓰면서 연우가족극장 공연기획제작자로 일함
  • 2021년 생활원예경진대회 대구남덕초정원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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