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스토리의 레오입니다. 오랜만에 써보는 일상 글이네요.
요즘 결혼 준비로 인하여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드디어 결혼 반지를 맞추고 왔습니다.
전 그냥 다 좋아보여서 결국은 예비 신부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으로 결정 했습니다.
매장 직원분께서 뭐라 뭐라 친절히 설명은 해 주셨으나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져 또 다른 한 고비를 넘긴것 같아서 안심하며 돌아왔습니다.
반지 안쪽에는 10글자 이하로 글자를 새겨 넣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잠시 고민해 보다가 'Donum Dei'라고 쓰기로 했습니다. 라틴어로 '신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분명 싸울 때도 있고, 와이프가 싫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마다 반지에 새겨진 글자를 보며 제게 주어진 선물을 잊지 않으려합니다.
결혼하신 모든 분들이 대단해 보이는 요즘입니다. 다들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레오 스토리의 레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