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페이코팀에게 드리는 제안 : 지불대행 서비스의 필요성

스팀페이코팀에게 제안합니다.

스팀페이코팀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지 요즘 Feed에 스팀페이코 경험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Zero pay를 띄우고 있고 기존 신용카드에 도전하기 위해 체급을 늘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jsj1215님의 글을 보다가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운영하시는 가게에 방문하신 분이 active key가 없어서 스달 결제를 하지 못했다' 라는...

아마 해킹에 대비해 posting key만 사용하고 계신분들이 많을텐데 스달 이체를 위해서는 active key가 필요한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다 문득, @tipu Service가 생각 났습니다.

@tipu는 미리 tipu계정에 일정금액을 예치해 놓고 공감하는 글에 tipu 명령어를 쓰면 tip을 주듯이 저자에게 스달을 송금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스팀페이코도 은행역할을 하는 계정이 이용자로 부터 일정액을 예치받아 놓고 스팀페이코 결제를 희망할 경우 간편 로그인(스팀페이코 자체 계정)만으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네요.

일종의 체크카드와 같은 기능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거래는 이렇게 성립되겠죠

현재 : 구매자(지불) - 판매자(수신)

제안(안) : 구매자(예치) - 스팀페이코(지불대행) - 판매자(수신)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 것은 [개인정보 보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image001(2).png

아시다시피 스팀잇은 마음만 먹으면 상대방의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장에서 대금 결제를 하게 되면 대금을 받은 상당방은 결제자의 계정을 알 수 있게 되고 지갑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내 지갑에 10만 스달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상대방에겐 마치 현금 1억원을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지...?

그리고 거래시 마다 판매자에게 개인 계정이 Open 되는 것도 문제 입니다.

스팀잇은 그래도 어느정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결제를 위해서는 직/간접적으로 오프라인 정보(얼굴 또는 집주소)를 노출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스팀페이코를 사용하는데 주저하게 되는 이유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만약 상기 기능이 현실화 된다면 굳이 QR CODE를 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어지고 판매자가 대금 결제 화면을 띄우면 출금 비번만 입력하면 되는 결제되는 방식의 구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비밀번호로 입력하더라도 구매자 폰으로 Confirm을 받는 단계를 추가하면 비밀번호 노출에 따른 피해도 줄일 수 있을 테구요.

여기까지 제안드린 설명이 구현가능한 기술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팀페이코가 흥해야 스팀이 흥한다는 생각으로 한번 말씀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덧) 궁극적으로 가야할 방향은 스팀페이코 어플을 실행해서 지정한 비번(6자리)만 입력하면 삼성페이처럼 NFC 결제 모드가 동작해서 판매자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스달 결제가 되는 방식이겠지요 ^^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3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