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코인을 거래소에 가지고 있어야 의미가 없기에 어차피 망한 거 POS풀에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POS풀이라는 건 쉽게 말해 마이닝풀처럼 스테이킹 보상을 기여한 만큼으로 나눠 갖는 겁니다.
직접 개인 지갑에 스테이킹하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그럴 경우엔 보상을 받을 확률이 너무 떨어지니까 함께 풀에 모여서 조금이라도 보상을 챙기자는 취지죠.
그렇지만 이런 사이트는 사실 언제든 '먹튀'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명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
가장 유명한 POS풀 사이트는 심플포스풀(https://simplepospool.com)이더군요.
지난번에 알아보려 접속했을 때 접속불가 상태라 불안했는데요. 다시 운영 중입니다.
[소소한 정보] '가는 날이 장날', POS풀 좀 돌려보려 했더니 'simplepospool' 접속불가
POS라는 건 일종의 지분증명이기 때문에 제가 가지 코인을 POS풀에 스테이킹해야 합니다. 은행에 예치해두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시 말해, 코인을 입금해야 한다는 거죠.
디포짓 메뉴에 들어가면 이렇게 다양한 코인들의 입금을 제공합니다.
다른 거래소에서 지갑을 생성하듯 클릭 한 번이면 간단히 지갑 주소가 생깁니다. 이 중에 스테이킹 하고 싶은 코인의 주소를 만들면 되죠.
예로 린다코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빨간 상자로 표시한 'Generate Deposit Address'를 클릭합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어차피 사용불가입니다. 'I understand, show me the address'를 누릅니다.
빨간 상자 부분이 주소죠. 마우스로 주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복사가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이 주소로 코인을 보내야겠죠?
먼지코인 거래소 중 대표주자죠. 오랜만에 크립토피아에 접속했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밸런스 메뉴로 들어가면 보유 중인 코인이 나오는데요.
보내고 싶은 코인을 'Withraw' 하면 되겠죠?
빨간상자로 표시한 부분이 출금 메뉴입니다.
이걸 클릭하면
먼저 보낼 코인의 개수를 정하고 주소를 넣습니다.
빨간 상자로 표시한 부분이 린다코인 지갑 주소를 넣는 곳입니다.
그 아래는 핀코드를 적어주면 됩니다.
넥스트!
마지막으로 이메일 컨펌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살짱 당황했는데요. 네이버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컨펌 버튼이 안 나옵니다.;
마우스로 흰 공백 부분을 요리조리 움직이다 보면 버튼이 두 개 있는 게 확인되는데요.^^;
위쪽이 컨펌, 아래쪽이 취소입니다. 힘들죠 참?ㅎㅎ
다시 심플포스풀로 돌아와 왼쪽 메뉴 중에 '액티비티'를 누르면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직 린다는 안 들어왔고 그 전에 보냈던 코인은 입금 내역이 확인됩니다.
뭐.. 원래 단돈 몇만 원으로 고래 기분을 내보고 싶어 샀던 먼지 코인들이기에 사놓고는 한참 잊고 있었는데요. 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ㅎㅎ 조금이라도 코인 개수를 늘리면 좋겠죠?
코인 입출금만 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기에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말이죠.
아! 혹시 이 정보가 유용하셨고 POS풀을 돌려보고 싶은 분은 아래 추천인을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simplepospool.com/?ref=banjjakism
뭐가 이득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추천코드야 늘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