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이어 오늘도 이솝우화 중 하나인 "개미와 베짱이" 얘기를 조금 드려볼까 합니다.
내용은 잘 아시다시피,
일년 내내 열심히 일한 개미는 겨울이 되어서도 그간 저축한 양식을 먹으며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었지만, 일년 내내 노래 부르고 유튜브 뮤비만 열심히 봤던 베짱이는 겨울이 되어 굶어죽었다는 흔한 이야기입니다.
베짱이가 개미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개미는 노래를 실컷 불렀으면 이제 춤이나 추라는 말로 비아냥 거리며 거절합니다. 그래서 베짱이가 죽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은 굶겨 죽여야 된다는 교훈이 들어있기 때문에 어린이용은 결말이 순화되어 출판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의 베짱이는 대단이 샤프하고 재빠른 곤충이며 개미는 베짱이가 잡아먹는 대상일 뿐입니다. 이솝우화를 쓴 이솝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현실감각이 없는 똥멍청이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제가 맘대로 지어낸 얘기가 아닙니다. 후에 "파브르"라는 곤충 연구하던 어느 듣보잡이 주장한 내용입니다.
이솝이 본래 노예 출신이었음을 고려하면 죽도록 일해야 겨우 먹고 살 수 있다는 그의 생각은 그가 살던 인생에서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직업은 그 자체로 소중한 가치가 있지만, 직업의 보람과 가치는 일단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빠듯한 월급을 아끼고 열심히 저축하는 삶 정도로는 은퇴 후에 거지꼴을 면하기 힘듭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시대입니다.
요즘은 베짱이같은 인간형이 더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유튜브 뮤비를 열심히 보고 음반도 구매함으로써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합니다.
게다가, 그란투리스모라는 듣보잡 스팀잇 작가가 주워 놓으라던 공짜 드랍 코인을 뭔지도 모르고 주워 놓았더니 평생 짱구와 다이어트 콜라를 먹을 돈이 생겼습니다.
그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코인 중에 돈 될만한 것들을 몇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CoinEX 거래소의 CET 무료 드랍은 아마 세번쯤 소개드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서두르지 않고 적당히 묻어 두거나 틈틈히 비트코인 캔디(CDY) 같은 것을 캐서 CET로 교환하신 분들은 오늘 기분이 조금 좋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만 600% 이상 상승했고 지난 포스팅 이후 대략 1200% 정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지난 여러 번의 포스팅을 통해 말씀 드린 것처럼, 이 거래소는 거래량이 워낙 없어서 주거래소로 쓰기에는 부족하지만, 큰 호가 차이를 이용해 용돈 벌이를 하거나 공짜 이벤트에 참여해 소소한 공돈을 벌기에는 괜찮은 곳입니다.
그 동안 이 거래소에서 공짜로 받아 방치해둔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오늘 확인해보니 결코 적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코 묻은 돈으로 뭘할 수 있는지 대충 조사해보니 아래와 같은 차를 살 수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재래시장에 흙 묻는 배추나 시금치 사러갈 때 적당히 타고 다닐 차가 필요했는데 잘 된 것 같습니다.
왜 비트코인 캔디 같은 똥망 코인을 캐는지 질문 주신 분이 계셨는데 위의 사진으로 대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가입하지 않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을 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저는 이 거래소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간 오해를 받기 싫어서 1년 넘게 글을 쓰면서 한번도 리퍼럴을 글에 포함한 적이 없습니다만, 아직도 글만 읽고 실천을 전혀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위의 링크로 가입하셔서 뭐라도 거래하시면 저에게 짱구 한 봉지 정도의 혜택은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갈무리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