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Ethereum WhitePaper art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인 스토리로, 이더리움 백서 번역을 시작합니다 비탈릭 부테린이 작성한 이 백서는 총 36페이지에 달하고, 8장 정도인 사토시의 비트코인 논문에 비하면 분량이 꽤 많습니다 지난번 비트코인 논문 포스팅 의 경우는,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은 마음에, 부연 설명을 거의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가 힘드셨을 겁니다 사토시 자신도 전문적인 기본 이론들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 추가 자료를 찾아봐야 했고 그 과정에서 공부도 많이 됐습니다 이번에 이더리움 논문은 추가적으로 공부한 이론 설명을 추가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1-4 페이지, 서론과 암호화폐의 역사에 관한 부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서론
- 암호화폐의 역사
A NEXT GENERATION SMART CONTRACT & DECENTRALIZED
APPLICATION PLATFORM
By Vitalik Buterin
번역: @phuzion7
차세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일반적으로 인용되는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s)들로는 맞춤 통화(custom currencies)와 금융상품 (“colored coins”), 기본 물리적 장치(하드웨어 장치)의 소유권 (“smart property”), 도메인 이름(domain names)과 같은 대체 불가능 자산(non-fungible assets)(“Namecoin”)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된 거래소 같은 더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파생금융상품, P2P 도박과 블록체인 기반 신원조회와 평판 시스템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의 사용이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연구 영역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로 - 사전 기술된 임의의 규칙들에 따라서 자동으로 디지털 자산을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이런 서식의 자금 계약이 있을 수 있다 “A는 하루에 X 통화 단위까지 인출할 수 있고, B는 하루에 Y까지 인출 가능한데, A와 B는 같이 무엇이든 인출 가능하고, A는 B의 인출 능력을 중단할 수 있다” 이 같은 논리적인 확장은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DAOs)으로 - 자산을 포함하고 전체 조직의 규칙들을 암호화(encode)하는 장기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이다 이더리움(Ethereum)이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필요한 자격을 다 갖춘 튜링-완전한 프로그램 언어(built-in fully fledged Turing-complete programming language)가 내장된 블록체인으로, 이것은 임의의 상태 변환(state transition) 기능을 암호화(encode)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계약(contracts)”을 생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간단하게 몇 줄의 코드로 이 논리를 작성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위에 설명한 어떤 시스템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아직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다
❐ colored coin: 컬러드 코인은 블록체인 상의 암호화폐에 색깔 정보를 더해 용도를 구분한 것이다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 안에서도 대체코인의 발급이 가능해져 색깔에 따라 금 거래나 배당금 지급 등으로 용도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History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의 개념은, 재산 등록부(property registries)와 같은 대체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수십 년간 있어왔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익명성의 e-cash 프로토콜은, “Chaumian blinding”으로 알려진 암호학적 원시 함수에 대부분 의존했으며, 화폐에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프로토콜은 큰 매력을 끌지는 못했는데 그 이유는 중앙화된 중개자에 대한 그들의 의존성 때문이었다 1998년에, Wei Dai의 b-money는 탈중앙화 컨센서스(consensus, 합의) 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한 퍼즐 풀기를 통해서 돈을 생성하는 아이디어를 도입한 최초의 제안이었다 그러나, 이 제안은 탈중앙화된 컨센서스가 실제로 얼마나 실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디테일이 불충분했다 2005년에, Hal Finney는 “재사용 가능한 작업 증명(reusable proofs of work)”의 컨셉을 창안했으며, 이 시스템은 암호화폐의 개념을 생성하기 위해서 아담 벡(Adam Back)의 계산적인 난이도 해시캐시 퍼즐(computationally difficult Hashcash puzzles)과 b-money의 아이디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후단부( backend)를 신뢰받는 컴퓨터 조작에 의지함으로써 또다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화폐는 선출원주의(first-to-file)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거래들의 순서가 종종 매우 중요하며, 탈중앙화된 화폐들은 탈중앙화된 합의를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이전의 모든 화폐 프로토콜들이 직면했던 주된 문제는, 수년간 안전한 비잔틴 결점 허용(Byzantine-fault-tolerant) 다중 합의 시스템을 생성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기술된 모든 프로토콜은 문제의 절만 만을 해결하고 있었다 그 프로토콜은 시스템 안의 모든 참여자들이 알려져 있다고 가정하고, “만약 N 명의 당사자가 참여했을 경우, 시스템은 N/4까지 악의적인 행위자를 허용할 수 있다”라는 형태의 안전 마진(security margins)을 생성한다 그러나 문제는 익명(anonymous) 설정 안에서 그런 안전 마진은 시빌 공격(sybil attacks), 즉 한 명의 공격자가 서버 또는 봇네트( botnet ) 상에서 수천 개의 가상 노드(nodes)를 생성하고 이런 노드들을 이용해서 과반의 지분을 일방적으로 확보하는 행위에 취약하다
❐ Byzantine-fault-tolerant: 시스템 구성 요소 중 일부가 오류를 야기해도 전체로서는 정상 동작하는 시스템을 `결점 허용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비잔틴 결점 허용`은 시스템의 올바른 동작을 위해 합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발생하는 시스템상 오류(비잔틴 실패)를 막을 수 있는 `결점 허용 시스템`의 한 유형이다
사토시가 제공한 혁신은 매우 간단한 탈중앙화 합의 프로토콜을 결합하는 아이디어로, 매 십분마다 계속 커지는 블록체인을 생성하며 하나의 “block” 안에 트랜잭션들을 모으는 노드들에 기반하고, 어떤 노드도 시스템에 참여할 권리를 얻는 메커니즘으로서의 작업 증명이다 많은 양의 컴퓨터 파워를 가진 노드들이 비례적으로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지만, 결합된 전체 네트워크 보다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가지는 것은 백만 개의 노드들을 가장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모델이 조잡하고 단순하지만, 충분히 훌륭한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200 개가 넘는 화폐와 프로토콜의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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