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4, 에이블 소식] 에이블 커피가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에디오피아 게이샤 커피입니다.

여행을 다녀왔더니 에이블커피가 와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흰색 머그잔은 스팀페스트에서 @hanword님의 작품을 모셔온 것입니다.


요즘 아침마다 루틴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에이블커피를 내리고 @hanword님의 작품 머그잔으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classicalondon님이 올리신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아침에 홀로 느긋한 여유를 즐깁니다.
그동안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셨지만 커피맛을 잘 모릅니다. 커피는 그저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위한 각성제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에이블커피를 접하면서 커피맛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주문했던 블렌드 에이블커피는 향이 좋고 맛이 깔끔하더군요. 에이블커피를 마시고 나서 깔끔한 그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커피는 에디오피아 게이샤입니다. 커피도 원산지와 품종에 따라 맛이 다 다른가 봅니다. 일전에 스팀페스트에서 맛을 본 에디오피아 게이샤 커피도 맛이 깔끔했습니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려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에 마실 게이샤 커피의 맛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됩니다.

커피한잔과 그 커피를 담을 수 있는 담백하고 깨끗한 머그잔, @hanword님의 도자기 작품이 @hanword님을 닮았더군요. 그리고 음악. 내일 아침이 기대됩니다.

에이블 마켓을 구상하면서 절대로 서둘지 말고 또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을 했습니다. 스팀은 앞으로 13년 정도면 보상이 없어집니다. 스팀발행이 끝나게 됩니다. 그럼 스팀은 어떻게 될까요. 1% 정도 나오는 스팀은 증인들이 서버를 돌리기 위한 보상입니다. 13년 정도뒤부터는 글을 써도 보상이 나오지 않고 스팀을 스테이킹해도 보상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스팀가격이 올라가면 그에 따라 스팀달러는 나오겠지요. 스팀가격이 상승하지 않으면 임대풀에 임대를 해도 아무런 보상이 없어지겠지요.

보상이 나오는 기간이 약 13년 정도 남았는데 그 기간동안 우리는 스팀 블록체인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에게 남은 기간은 5-6년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그 사이에 우리는 스팀블록체인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에이블 마켓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조그만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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