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항공이야기] 어떻게 하면 항공권을 저렴히 구매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youngdeuk 입니다.
오늘은 주말이어서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이야기 해볼까 고민했습니다.
여행을 가기위해서 비용의 큰비중을 차지하고 가장먼저 고민하는 항공권 구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저렴히 구매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해당 글의 내용은 Fact를 전달 하기 보다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계획을 세우시는데
소소한 팁이 되실 수 있도록 작성하였으니 참고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번 글은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 뉴욕을 예시로 해보겠습니다.


1. 직항?경유?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지?

가장 먼저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어떤 항공사가 운항을 하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수 많은 도시에 수 많은 항공사들이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눈에 한국에서 뉴욕을 가는 항공편을 검색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많은 유명 해외사이트 들도 있지만 우리가 한국에 살고 있기에 저는 네이버항공권 사이트를 가장 먼저 열어봅니다.
첫번째 팁입니다.
지방 사시는 분들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한국인들 생각에 대부분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서 출발하는 여정을 조회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 김포공항으로는 외국항공사와 국제선 노선이 중국, 일본을 제외하고 없다고 생각하시지요. 맞습니다. 하지만...이제는 네이버항공과 같은 Metasearch 엔진은 매우 똑똑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인천 또는 김포로 특정짓지 않고 "서울"로 지정해줍니다.


ICN/GMP와 같은 공항 코드와 다르게 SEL로 설정하였을 경우 인천과 김포에서 시작하는 항공편을 모두 조회해줍니다.


저는 서울>뉴욕 그리고 비수기인 10월24일~10월28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직항을 원하시는 분들은 직항만이라는 옵션을 체크해주시면 되지만, 직항이면 운임이 비싸겠지요.
지금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운임을 확인해보는 방법이니 저는 체크를 안하겠습니다.


자 그럼 위와 같이 운임을 기준으로 조회가 됩니다. 노란 하이라이트가 된 부분이 어떻게 보면 혜택이자 함정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바로 카드할인혜택 인데요, 각 여행사마다 카드사와 제휴하여 특정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 할인 %는 적게는 1% 부터 최대 10% 를 할인 적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단은 먼저 일반적인 운임인 카드없이 성인 운임을 보겠습니다.


현재는 운임 기준 유나이티드항공이 가장 저렴히 나옵니다. 시간표에 보면 가장 처음 952,100원의 운임의 티켓은 갈때/올때 경유가 1회 끼어 있습니다. 경유시간 포함하여 시간은 총 25시간 돌아올때는 32시간이 걸리는 여정이네요. 상당히 깁니다. 그럼 직항을 타고자 할때는 어떨까요?


시간은 직항이기에 14~15시간정도 비행시간에 왕복운임 170~180만원 대입니다.
약 2배 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재미있는것은 경유가 그저 정말 경유만 할지, 경유지에서의 잠깐의 여행을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위의 유나이티드항공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유를합니다. 미국내에서의 샌프란시스코 > 뉴욕의 항공편이 많이있기때문에 다음편을 탄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샌프란시스코 맛집을 다녀오셔도 될 시간을 만드셔도 됩니다.
사실 제가 샌프란에서 12시간정도 경유시간을 가지고 잠깐 시내에 가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온적이 있거든요.
그럼 현재 상황에서 어떤 경유지가 재미있을까?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홍콩! 에바항공의 대만! 정도 눈에 들어옵니다.
나의 여행 목적지는 뉴욕이지만 경유를 통해서 잠깐의 맛보기 투어도 재미가 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유나이티드항공의 항공편을 타고 가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그럼 이제 바로 그냥 결제하면 되는거지?

아니요!!!!!!
여기서 바로 결제하게 되면 간혹 추후에 같은 여정의 더저렴한 티켓을 발견하고 여행갈때 까지 생각이 날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해당 항공사의 공식홈페이지를 가서 확인을 해봅니다.


조회해보니 조금 이상합니다. 그냥 이코노미석이 아닌 베이직이코노미석이 있고 운임은 93만원 정도이고 이코노미석은 100만원입니다. 베이직이코노미는 짐도 1개만가지고 갈수 있는 만큼 운임이 저렴하게 나오긴합니다. 그리고 JFK 가 아닌 EWR공항으로 자동으로 조회해주네요. 사실 우리나라사람들이 뉴욕하면 JFK공항을 가장많이 떠올리나, JFK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지연이 많기로 유명하지요. EWR공항의 경우 복잡하지 않고 시내로 가기에는 더욱 빠르게 갈 수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이유료 유나이티드항공은 EWR공항을 알려주네요.
저는 이코노미석을 탑승할 예정임으로 항공사 페이지에서 직접 구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겠습니다.
제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한번 보시라는 이유는 항공사는 여행사가 판매를 할 경우 인센티브와 같은 별도의 수수료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행사는 그 인센티브로 운영을 해가는 것이구요. 그래서 항공사들은 간혹 그 인센티브의 금액을 차라리 본인들의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판을 할때 할인을 해서 판매를 하자라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렴한 운임이 가끔 나올 수 있거든요.


3. 자, 그럼 이제 다시 네이버항공권의 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되겠다!

아직요!!!! 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가 무엇이 있을지 확인해봅니다.
여정의 페이지는 단순히 특정 카드의 최저가를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화살표를 눌러보면 어떤 카드를 썼을때 저렴한지 주루루루 나오게 됩니다.


위와 같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가 있다면!!! 해당 카드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운임이 항공사공식홈페이지 보다 저렴한지 확인하고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사실 여행을 위한 최적의 카드는 현대카드쪽이 혜택이 많습니다.
현대카드의 경우 현대프리비아 라는 자체 여행사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해당 여행사에서 구매할시 등급 및 카드에 따라 7~10%의 할인을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100만원의 티켓을 구매하게되면
10%할인시 10만원이나 저렴해지게 되더라구요.
본인이 소지한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여행혜택에 대해서도 한번 꼼꼼히 보시게 되면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단순 구매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렸고요, 목적지 자체가 미국이다보니 변수도 많고 복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거리인 일본, 중국 또는 중단거리인 대만,홍콩, 동남아를 가시게 될경우에는 네이버항공+항공사공식홈페이지를 꼭 확인해보세요. 특히나 우리나라 저가항공사의 경우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체적인 추가할인 프로모션을 많이하고 있어서 정말 특가를 구할 수 있거든요!

이상 구구절절 주말아침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혹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게 좋을지 컨설트를 한번 해드릴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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