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
입니다.
이전에 알바 면접을 보고 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그 때 지원한 알바는 총 두 군데였는데, 그 중 첫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수요일에 두 번째 알바도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고, 이번엔 이력서도 보건증도 챙겨 잘 준비하고 알바 면접으로 향했습니다.
특이하게도 다인원 면접이었고, 지원자 넷에 카페 매니저 두 분과 본사에서 나오신 한 분이 같이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신상과 이전 알바 경력, 보드게임 카페였으므로 설명 가능한 게임들도 물어보았고 거주지와 가능 시간 등등 무난한 질문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은 총 30분 정도 진행되었고, 금요일까지 연락준다고 하고 면접이 끝났습니다.
재밌게도, 알바에 붙는다면 한달에 한두번정도 소모임을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친목 다지기 용이라고 하던데, 알바하는 곳에서 그런걸 진행한다 하니 좀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친구와 놀고 있는데 어제 목요일에 연락이 왔습니다. 합격이라 하더군요. 이전에 카페/보드게임 카페 알바 경력이 없어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알바자리에 붙었습니다.
알바라곤 대학교 신입생 때 학원에서 일 한 것 뿐이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만, 당연히 알바를 앞두고 사전 교육이 있어 그래도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수목에 사전 교육을 받고, 그 이후로는 수요일 목요일에 출근하게 됩니다!
조금 설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