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알바에 합격한 이후, 어제와 그제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첫 날은 포스기 교육, 둘째 날은 식음료 교육이었는데요. 카페 등 관련 알바 경험이 아예 없던지라 처음부터 교육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들부터, 손님 응대와 계산, 정산 등에 대한 교육을 첫 날 받았고, 어제는 샷 내리는 법부터 다양한 음료 만들기 실습을 해 보았습니다.
포스기를 다루는 법은 지금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 직접 좀 만져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근무시간대에 혼자가 아닌 세 명이서 근무하게 되므로 어느 정도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어제는 그야말로 실습의 끝이었습니다. 동갑인 친구와 둘이서 교육을 받았는데, 음료를 둘이서 열 잔 이상 만들어본 것 같네요. 샷 내리는 법을 포함해서 온갖 음료를 다 만들어본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분명 헷갈리는 부분들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역시 실제로 손님이 오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 같더군요.
제가 이번에 근무하는 곳은 아직 오픈도 안 한, 곧 오픈할 예정인 보드게임 카페입니다. 그런 만큼 뽑힌 알바생들 모두가 입사 동기이자 스타트 멤버인 셈이죠. 처음에는 서로 다 당황스럽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친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면 출근이군요. 이것도 새로운 시작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