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
입니다.
어느덧 5월의 마지막 날이 왔네요. 오늘은 저에게 꽤 다양한 의미가 있는 날인데요.
첫 번째로, 오늘은 알바 일정이 바뀌고 나서 처음으로 주말 알바 출근을 한 날입니다. 매번 평일 마감이라 저녁에 출근하다가 오늘은 낮에 출근하니 너무 덥더군요. 새삼 여름이 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평일, 그것도 수 목요일에 비해 주말은 확실히 사람이 많더군요. 오늘 받은 손님이 이전에 3일간 근무하며 받은 손님의 총 수보다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음료 만들랴, 게임 룰 설명하랴, 게임 정리하랴 엄청 뛰어다닌 것 같네요.
평소에는 알바가 1시 반에 끝났고, 오늘은 9시 쯤에 종료되었음에도 뭔가 오늘이 더 피곤한 느낌입니다.
두 번째로는 역시 5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의미가 있네요. 저는 오는 6월 7일 일요일에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였는가, 붙을 확률은 얼마나 있느냐 물어본다면 그렇게 막 엄청 열심히 준비하지도, 붙을 확률이 절반 이상일 것이라고 이야기하기 뭐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어쨌든 대전까지 내려가서 시험을 보는 날이 벌써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남은 일주일은 어느 정도 공부를 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세 번째로, 사실상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만, 오늘이 알바 월급날입니다. 매 월 말에 월급이 나오고, 자동 이체가 아닌 수동 이체라 주말 여부와 상관없이 급여가 말일에 들어옵니다.
따라서 오늘이 월급날이고, 이번 알바에서 받는 첫 월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뭔가 사고 싶다가도, 반밖에 근무하지 않아 그렇게 많이 받지는 않았기에 사치스럽게 쓰긴 부족한 양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군요ㅎㅎ
내일부터는 벌써 6월입니다. 제 5개월간의 휴학 라이프가 왜 벌써 사라진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휴학 기간도 알차게 보내고 싶군요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