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야기 2) 위만 - 나는 고조선의 혈통이다
먼저 단군 다음으로 위만이 왜 고조선의 후예가 되었는지 알려면
그 배경부터 알아야 됩니다
기원전 3세기 후반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했는데 진나라는 곧 멸망하게 됩니다
새롭게 한나라가 들어섰고 기원전 206년 제후구긴 연나라가 한나라에게 반란을 하게됩니다
그 틈을타 한나라 장구였던 위만이 천여며의 이끌고 고조선으로 망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망명한 위만은 준왕의 신임을 얻게됩니다
신임을 얻은 위만은 국경을 경비하게 되었고 왕의 신임을 얻은 그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지금 정치인들이 대통령이 되어싶어 하듯이 그도 왕이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결국은 위만은 기원전 194년 반란에 성공했고 준왕을 몰아내고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그때서 부터 위만조선 위만왕조 불렀던 것입니다
이런 의문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연나라 출신인 위만이 왕이되었으니
중국의 일부가 된것 아니냐 생각할수도 있게죠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만이 중국인이란 증거가 없고 여러 자료를 통해서 보면
고조선 계열 유민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국경선이 명확하지 않은상태에서 연나라와 고조선 국경주변에
고조선 사람들과 중국인이 함께 살았을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하나의 증거로는 위만이 상투를 틀고 있었다고 하는데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그러면 확실한 고조선 혈통이라고 할수 있겠죠
번성하던 위만왕조도 156년 한나라 무제 황제가 등극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강력한 황제였던 그가 고조선이 잘되는것을 보고 있을리가 없었게죠
기원전 109년 한나라 대군이 고조선을 침략했고 1년만에 기원전 108년에 결국은 수도 왕검성이 함락되게 됩니다
고조선은 멸망하고 말았지만 고조선의 맥이 끊어진것은 아닙니다
일부세력이 내려와 삼한 건설을 주도했습니다
이미 고조선 멸망전에 쑹화(송화)강 주변에 우리 민족의 부족연맹왕국이 있었는데
이게 바로 부여입니다
이 부여의 국왕중에 알아야 할 인물이 금와왕입니다
금와왕이 고조선과 고구려를 잇는 인물입니다
다음은 금와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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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 - 첫 국가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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