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멀티 디자이너 @gold2020 입니다^^
"[#kr-art 이벤트 02] 동화의 재해석" 참여 아이디어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백설공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동화안에서 왕비는 정말 착하디 착한 백설 공주를 엄청 미워하고 괴롭혔었죠.
결국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백설 공주는 멋진 왕자와 결혼을 하게되는
전형적으로 아름다운 해피 엔딩의 이야기 입니다~
헌데 백설공주 입장 말고 계모인 왕비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이사람은 처음부터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는 나쁜 심성의 사람 이었던걸까?
아마도 처음부터는 아니지 않았을까요??
죽은지 얼마안된 생모 대신하여 갓난 아이가 있는 왕에게 시집을 왔습니다.
처녀의 몸으로 젖도 안뗀 아이를 기르게 되는 힘든 육아를 시작하였죠.
아이는 잘 커나가고 있지만 왕비는 외롭기만 합니다.
왕은 업무가 바빠 왕비나 백설공주를 잘 살펴주지 못하고 있거든요.
(동화속 내에서 왕이 언급된 부분이 거의 없는건 보면 충분히 유추해볼만 합니다.)
아이는 순하고 착해 커갈수록 칭찬과 사랑을 많이 받지만
정작 올바르게 키운 계모에게는 조금만 잘못해도 주변사람들이 따가운 시선이 가득합니다.
스트레스가 매우 많이 쌓여갑니다.
그러나 독박육아를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해
친구도 없어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곳도 없었죠.
게다가 결혼하기 전부터 함께해온 소중한 친구 거울이 한테도
백설공주에게 사랑을 빼았기게 됩니다.
아무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 계모 왕비는 점점 고약한 성질로 바뀌었습니다.
이모든게 백설공주 탓인거 같아 키운정을 쏟아 부운 만큼 미워집니다.
기댈곳도,조언들을 사람도 없는 외로운 왕비는 살기위해 점점 독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모습으로...
동화속에서 항상 나쁘게 표현된 악인들도 그렇게 된 이유가 분명이 있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죄를 지었다면 옳고 그름을 따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왜 그들이 그렇게 되었을까를 잘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 이유를 잘 알아내어
다음에는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 견해를
살포시 이야기해 보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나쁜짓하려고 태어난 사람은 없을테니깐요^^
그래서 백설공주를 이뻐했지만 점점 미움 마음이 커가면서 다가가기 힘들어진
계모 왕비의 모습을 리터칭 하였습니다~
쓰다듬어 주고 싶지만 고민을 하며 멈칫하는 손길을
안타까워 보이는 느낌으로 표현하기 위해
올드한 스크레치 터칭 표현으로 디자인 했구요^^
두개의 원본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