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 동화의 재해석 : 콩쥐팥쥐, 콩쥐의 숨겨진 위기관리법

안녕하세요. 하르양입니다. @haryang

오늘 이 시간에는 #kr-art 이벤트에 참여해보기로 했습니다. :)
뭐, 그림 실력은 그리 좋진 않지만 "동화의 재해석"이라는 주제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난 것도 있어서 글과 함께 남겨보고자 합니다.

동화 비틀기라고 해야 할까요. 일련의 컨텐츠들이 좀 있는지라 그것들을 피해서 하려니...
자연스럽게 한국동화쪽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전래동화 말이지요.

제가 이번에 생각한 동화는 바로 "콩쥐팥쥐"입니다. :)

그럼 함께 보시지요!

haryang_12.jpg

콩쥐팥쥐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계모와 팥쥐와 함께 살면거 갖은 구박을 당하는 이야기지요.
해내기 어려운 미션들을 주지만 다양한 동물들이 그녀를 도와줍니다.

검은소, 두꺼비, 새들 등등... 마지막에는 선녀까지 내려와서 도와주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동화이기에 콩쥐가 착해서(...) 도와준다는 동화적인 설정인데요.

하지만 이 동화를 재해석 해봅니다.

실은 마음씨가 착하다는 이유가 아닌, 마법. 소환술의 힘으로 가능하다면?
제가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을 주제로 다루는 스팀잇인지라 자연스럽게 판타지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콩쥐의 어머니는 동물들을 소환할 줄 아는 소환사였습니다.
하지만 콩쥐가 어렸을 적에 이를 전수하지 못하고 사망하였죠.

콩쥐도 자신의 소환술의 힘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위급한 순간에 소환술을 알게 되고, 소환사로써의 능력을 각성하게 됩니다.

남들 눈에는 착한 심성으로 언어를 모르는 동물들이 선의를 가지고 도와준다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콩쥐는 소환술을 이용해서 동물들을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제가 그린 콩쥐의 이미지는 그런 의도로 그렸습니다. +ㅁ+;;

"쉿~ 이건 비밀인데..."

라며 마법을 살짝 보여주는 모습의 콩쥐 되시겠습니다.

원래는 흑백으로만 표현하려다가 너무 심심한 것 같아 몇몇 포인트에 색깔을 넣었습니다.

콩쥐를 도와줬다고 전해지는 새도 넣었네요. (검은소나 두꺼비는 아직 그리기 어려운 것...ㅠㅠ)

뭔가 쓰다보니 흑막? 음모론 같기도(?) 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ㅎㅎ;;

제 동화의 재해석 : 콩쥐팥쥐, 콩쥐의 숨겨진 위기관리법이었습니다!

이상, 하르양이었습니다. @har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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