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곰 아저씨 3편 [My Mr. Bear]

안녕하세요. 라나입니다.
오늘은 곰아저씨 3편으로 찾아뵙네요^^

집에 돌아온 웬디는 테디를 향해 곧장 방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테디가 놓여있던 그 곳엔 테디가 없었어요.

"엄마. 테디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잘 찾아보렴. 테디가 설마 혼자 걸어갔을까"

웬디는 이곳 저곳을 찾아보았지만 아무리 찾아보아도 테디는 없었어요.

"장난감 도둑이 가져간 게 분명해요! 이제 어떡하죠?"

웬디는 울기 시작했어요.

"장난감 도둑은 없어. 엄마가 그냥 지어낸 얘기인걸.."

엄마는 웬디를 달래주었지만 웬디의 눈물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bear3.jpg

짐과 민호는 서로 제일 친한 소꿉친구에요.
짐과 민호의 가족은 서로 친한 이웃이어서 같이 산책도 즐기곤 한답니다.

어느날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산책을 나섰습니다.

"짐, 저기 봐! 집 안에 검은 연기같은게 있어! 불이 난거 아닐까?"

"저기 봐. 새 한마리가 연기를 끌어당기고 있는 걸? 저게 뭐지?"

짐이 말했습니다.

"녀석들 여기서 뭐하니? 갑자기 안보여서 깜짝 놀랐잖니! 같이가야지 먼저가거나 떨어지면 안돼!"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길을 나섰어요.

아이들이 검은 연기를 본 날은 웬디의 테디가 사라진 날이었습니다.
맞아요. 바로 장난감 도둑을 본 것입니다.

bear4.jpg

시간이 흐르고 웬디의 모습은 제법 숙녀처럼 변했답니다.
테디를 잊어버릴 법도 했지만 테디를 지켜주지 못한 마음에 잊지않고 테디와의 기억을 추억하곤 했습니다.

어느날 웬디는 창문에 기대 앉아 있었어요. 테디가 생각나 눈물이 날 때였습니다.

갑자기 새 한마리가 나타나 웬디에게 다가오더니 말을 했습니다.

"아직도 테디를 찾고 있니?"

"새가 말을 하네? 넌 누구니?"

"테디를 찾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 장난감 도둑이 있는 곳을 알려줄께."

다음 이시간에...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과연 웬디는 새를 따라 장난감도둑이 있는 곳으로 갈까요?^^
다음편도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곰아저씨 2편
@lanaboe/2-my-mr-bear

곰아저씨 1편 (예고편)
@lanaboe/2gkhum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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