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일주 방랑자, #kr-art 큐레이터 @rbaggo입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도착해서 작년에 알게 된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이전부터 소개하고 싶었던
작가님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하는데요.
의인화를 시키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chosigageo님의 '댓글 슬라임'
작가명 : @chosigageo
작품명 : 댓글 슬라임
출처 : @chosigageo/help
슬라임은 사람과 같은 생명을 갖고 싶었습니다.
이에 @chosigageo(초신령)님께서 감동하여
스티미언 이웃들의 힘을 얻으면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약속했습니다.
힘을 얻는 방법은 스티미언들께서 댓글로
슬라임의 모습을 결정 짓도록
참여해주는 것인데요.
작가명 : @chosigageo
출처 : @chosigageo/help
외형(외모)/특성(나이, 이름) 등을 댓글주사위로 선정된 사람이
제시한 대로 변해가는 슬라임입니다.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작품을 작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의 의견이 포함되어 완성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작가명 : @chosigageo
작품명 : 댓글 슬라임 완성
출처 : @chosigageo/5yxk4h-help
댓글 슬라임은 총 8일 동안의 구독자의 참여로
완성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어떤 재료로 이렇게 재밌는 작품을 완성할 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는 시나 소설에서도 많이 의인화 하잖아요.
슬라임이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물에 생명
이라는 것을 주며 의인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생 때 만들었던 작품이
생각나서 가져왔습니다.
작품명 : 캔뚜껑에도 생명이 있다면?
항상 캔 위에 달려있는 뚜껑
만약에 그에게 생명이 있다면?!
아래 자신의 몸 안에 담긴
음료수가 마시고 싶지 않았을까요?
생명이 없는 사물을 의인화 한다는 것은
관점과 시선을 해당 사물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매우 흥미가 있는 일입니다.
생각의 전환
예술 창작을 즐겁게 하는 일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것으로 해보면 즐거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