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in 입니다.
요즘 신학기라 많이 바빠서 스티밋에 소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소모임 주제글에도 소홀했네요. ^^;
게다가 이번 주제가 저와는 아주아주 거리가 먼 예술분야라 감히 손을 댈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ㅠㅠ 그러다 제가 보팅하고 댓글을 달았던 작품이 소모임 습격 대상에 있길래 얼른 습격을 해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반스케치 - @artist-ej
@artist-ej/2mu6wu-kr-art
저는 개인적으로 멋진 자연 풍경보다 도시의 풍경을 좋아합니다. 또 멋드러진 건축물을 좋아하는데요, 스티밋을 방황하던 중 눈을 사로잡는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그림의 스케치, 채색을 단계별로 보여주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 사진으로 소개된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이 조금 차가운 느낌이라면 이제이님의 그림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작게 걸어다니는 사람까지 그려주시는 섬세함까지!
포스팅의 마지막에 GIF로 그리는 과정을 친절하게 보여주시는데 똥손인 제게는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참 쉽죠? 라는 밥 로스 아저씨를 떠올릴 멘트에서 놀림 당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ㅎ 전 놀림을 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림 똥손이기에 ㅎㅎ 인정!
여기까지 @artist-ej 님의 부다페스트 어반스케치 습격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예술이라는 추상적인 가치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어느 예술 작품의 위대함, 감동 등을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그림에 있어서는 '왜 이런 그림이 작품이라 칭송 받고 비싼 가격에 팔리지?' 라는 의문과 함께 그림은 그들만의 잔치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아마 그림의 감동을 제가 잘 느끼지 못해서 그런 듯 합니다.
이번 뻔뻔한 스티미언 소모임의 주제에 따라서
@rbaggo님의 르바 미술관 9회차(@rbaggo/9-feat-best)
에 소개된 작품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림도 있지만 나같이 그알못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들도 있다는 사실에 새삼 그림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멋진 그림을 그려 소개해주신 @artist-ej 님과
르바 미술관으로 스티밋의 금손을 소개해주신 @rbaggo 님,
그리고 뻔뻔한 스티미언을 이끌며 이렇게 멋진 주제를 선정해주신 @gi2nee 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