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고 싶은 염원을 담아 그린 그림
내일 회사를 가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는... 그림을 또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회사를 가도 그림을 그려야겠지만, 주말에 내 마음대로 그리는 그림이 더 행복합니다.
뭔가 자유롭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인 거 같아요.
이상하죠? 어차피 그림을 그리는 일인데 자유롭게 하는 것과 일로써 하는 것에 즐거움이 달라진다니...
사람은 참 복잡 미묘한 존재인 거 같아요.
위의 그림은 내일 당장 회사 대신, 여행 가고 싶은 염원을 담은 그림입니다. 야호!!
과정샷들입니다.
스케치를 슥슥 해주고... 비행기도 끌어다가 쓰고, 마일리지 쌓아야하니까 대한항공으로 해야겠어요...!
색을 전체적으로 다 입혀줍니다. 파스텔톤이 요새같이 추운 날엔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은 거 같아요. 하늘을 과감하게 노란색으로!
옷도 베스킨라빈슨 31의 민트초코 그 색으로!!
머리까지 다 칠하고 완성! 신납니다! 다들 떠납시다!!
리스팀과 보팅은 언제나 대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