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일 때
나의 자아 중 일부가 그 사람의 영향을 받아 바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별은 곧, 나의 일부를 잃는 셈입니다.
그 상실감을 표현했습니다.
재료
종이, 오일파스텔, 색연필
제 그림은 대부분 오일파스텔을 사용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오일파스텔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그림에서는, 가운데 부분에 오일파스텔로 색을 칠하고
지우개로 문질러 흐릿흐릿한 효과를 내봤습니다.
@dianamun님의 글과 함께 더 풍부한 감상을 해보세요:)
나는 너였고, 또 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