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oya's drawing 86] 꽃을 피우는 인간 나무



ZZOYA(@zzoy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2018-02-22 19-09-36.png


나무는 높게 밝은 곳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그 뿌리는 점점 강하게 땅속 아래 어두운 곳으로 항한다. -니체


사람이 식물이라면 깊은 어둠과 슬픔을 먹고 자라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그렇게 다시 어두운 꽃을 피울거라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다. 배경의 사랑스러운 컬러는 그 어둠을 더 강조해 줄거라 생각 했고 그 속에 피어난 꽃은 화려하지만 밝진 않다.


ZZOYA(@zzoy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2018-02-22 19-09-55.png


처음 스케치는 머리가 뿌리 역할을 했었다. 모든건 머리 속에서 나오는거니까..하지만 주변에서 또 사회에서 영향을 받는 부분을 생각해 보면 그 어둠의 영양분은 머리에만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최종 그림은 스케치와 좀 달라졌다. (사진은 다시 찍어야겠다 -_-)



123.jpg


작업도구
포스카 51, 48, 60



그림 설명은 여기서 끝났는데 역시나 마무리를 못하겠다.
그냥 사라져야겠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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