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해, 늘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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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엊그제 복귀를 마친 따끈따끈한 군인이죠(?)ㅎㅎ

복귀하고 나서 들었던 가장 기쁜 소식은 오는 월요일이 자체 휴무일로 정해졌다는 것입니다!(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힘들지만요)

그 말은 하루 일하고 나면 무려 3일이나 쉴 수 있다는 이야기죠ㅎㅎㅎ

그렇게 하루를 일하고 나니 정말 3일 연휴가 와 버렸습니다. 군대에서 휴일에 병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휴일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오늘만 해도 오전 내내 잠을 자다가 밥을 먹고 오후에 다시 좀 티비나 보면서 쉬다가 이렇게 글을 쓰러 왔네요ㅎㅎ

잠을 많이 자는만큼 푹 자고 일어났을 때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감각을 싫어했었는데 요즘엔 왠지 편안합니다. 친구에게 너무 배부른 돼지가 되어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네요ㅎㅎ
~~다만 몸무게는 오히려 빠졌다는게..~~

이렇게 낮의 대부분을 잠과 휴식으로 보냈음에도 아직 많이 남은 저녁 시간과 이틀간의 휴일이 너무 저를 기분좋게 합니다.

이상하게 군대에서의 휴일은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도 그저 좋네요ㅎㅎㅎ

^{일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툴을 쓴다. 우리 주변에는 조금이라도 편하고, 안전하게 업무 관리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