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셉입니다.
스팀잇을 하다보면 귀신같이 나타나 댓글을 남기고 사라지는 steemboard의 존재를 누구나 보신 적 있을껍니다.
놀라운 것은, 그는 분명히 글을 쓰고 갔으나 아무도 이 친구의 존재를 불편해 하지도 않고 심지어 아는척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궁금해하지도 않죠. 나무명대리같은 존재일까요...
이 친구는 누굴까요?
일단 뭔가 뱃지를 주긴 주니까 기분이 좋은데, 일종의 수익성 봇입니다. 공식적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여기는 steemitboard.com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곳으로, 스팀잇내의 새로운 경험(보팅횟수, 코멘트 횟수, 포스팅횟수 등등) 그리고 리워드 정도들을 통합해서 하나씩 인장을 주는 그런 곳입니다.
즉, 일종의 수익을 내는 봇입니다. 저 친구 wallet에 들어가보니 하루에 두번씩 꼬박꼬박 출금을 하는군요.
마치 게임에서 업적 달성하는것 처럼 하나씩 인장을 쌓아나가서 성취감을 줄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가진건데, 사람들이 해당 업적을 달성할 때 마다 귀신같이 찾아내서 위에 사진과 같이 댓글을 달아주죠!
사이트에 한번 들어가서 제 아이디를 쳐봤습니다.
저는 아직 물고기고, 아래와 같은 업적들을 달성했네요. 800comment, 700upvot, weekly author 등등... 물론 여기서 정한 기준이라 어떻게 선정되는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무언가 스팀잇활동에 있어 중간중간 칭찬(?)을 듣고싶은 분이 있다면 이러한 댓글을 그대로 받는것도 괜찮을 것이고, 아니신분은 reply로 steemitboard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전 오늘부로 stop댓글을 달아 이 친구와는 빠이빠이하려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