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세지 ! 하면 독일이나 폴란드식의 훈제 소세지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그래서 오늘 제가 영국식 소세지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영국식 소세지도 간 돼지고기를 주 재료로 사용하지만 우리가 흔히 먹었던 알갱이 없이 부러러운 필링의 소세지와는 달리 간돼지고기의 살들이 알알이 씹혀요. 맛도 만드는 지방에 따라 사과같은 과일이나 대파 혹은 허브를 넣어 색다른 맛을 내기도 한답니다. 오늘 제가 리뷰할 소세지는 양파가 가득들은 달콤한 소세지 랍니다.
이 소세지는 막스엔 스펜서에서 샀어요. 꾀 두꺼운 소세지가 6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한팩엔 5000원 가까히 되지만 2팩을 사면 7천 오백원 정도 하네요. 이외에도 지방이 적은 소세지, 사과가 들어간 소세지, 고추가 들어간 소세지등 다양한 맛이 있었답니다.
소세지의 77퍼센트가 돼지 고기라고 해요. 다른 종류는 돼지고기 함량이 90퍼센트 까지 있었던것도 봤어요.
큼지막한 소세지 안의 허브와 다진 고기가 보여요. 돼지고기인만큼 지방과 칼로리도 상당히 높답니다.
한사람당 2개씩 먹으면 정량인것같아요.
소세지의 권장 요리방법은 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20분동안 익히라고 나와있어요. 고기가 꾀 두꺼워서 여러번 돌려가며 구워야해요.
저는 20분보다 약간 길게 구웠네요. 안이 아직 안익은듯 했거든요. 보시면 익을수록 소세지 모양도 약간 굽어지고 기름도 많이 나와요.
영국식이니 만큼 매쉬 포테이토와 같이 플레이팅 했습니다. 한국도 감자가 많으니 이렇게 매쉬 포테이토 만들면 고기 먹는 느낌도 색다르고 고소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실거예요.
알알이 콕콕박히 고기가 보이시나요?? 한입 베어물면 육즙이 좌르르 입에 흘러요. 사실 이렇게 많이 갈리지 않은 고기가 가득 들은 소세지는 퍽퍽해서 먹다보면 질려요. 그래서 일부러 양파가들은 소세지를 선택했는데요. 확실히 양파의 단맛도 좋고 소세지 자체도 훨씬 부드러워요. 양파때문 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육즙도 많이 머금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짭짜름한 고기 맛에 양파의 단맛이 가미되서 밥반찬으로 먹기에도 정말 맛있을것같아요. 돼지고기 비린냄새도 하나도 없기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저희 남편도 맛있다고 2개 넘게 먹었네요.
제 점수는요 ⭐️⭐️⭐️⭐️ 별 4개 드립니다 ! 어떻게 고기가 맛이 없을수 있나요. 더군다나 단짠맛인데 ㅎㅎ
옥자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