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알려줘] 한게임 테트리스

이번주 @yourhoney 님의 '너를 알려줘' 주제가 내가 미쳤던거라길래 딱히 빠져서 했던 취미가 없었기에 이번주는 걸러야겠다 싶었는데, 급 떠오른

TETRIS

어릴적 오락실에 있던 테트리스도 많이하긴했지만, 진짜 빠졌을때는 2000년도에 한게임 테트리스를 발견했을 때였습니다.
그땐 스타크래프트가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던 시절이지만 저 혼자서 PC 방 구석에서 테스리스만 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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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전은 뭔가 조잡한 느낌이들어서 노템 스피드 전을 즐겨했었고, 한 때는 '신' 등급 TOP10 안에 랭크된 적도 있었답니다 ㅎㅎ

거의 새벽 내내 5시간 이상 테트리스만 미친듯이하다가 손등에 쥐난적도 있었죠 ㅋㅋㅋ ><

어느 순간 더이상 서비스를 안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지만 그러지않았다면 더 오랜 기간 미쳐있었겠죠? ㅋㅋㅋ

이때 나름 에피소드라고 하자면, 제 이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실듯한데 제가 색약이거든요. 근데 간혹 팀전을 하게되면 파랑팀, 초록팀, 빨강팀으로 팀을 나누는데, 제가 한게임에서 표기하는 초록과 빨강을 구분하질 못해서 둘 중 아무거나 눌렀을때, '님아 줄 좀여' 그럼 다른 하나를 선택하곤 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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