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책모임이 있어 강남역 브라운홀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을 기다리며 스티밋을 켰는데 문득 @ludorum님께서 개발중이신 Steemkr 페이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
오오... 한글 스티밋이라니, 정말 정겹네요! 로그인을 한 번 해봅니다.
로그인 창을 켜니 경고문이 나옵니다. 살발하네요... 원래 스팀잇 로그인할 때도 저렇게 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포스팅키를 한 번도 안써봐서 포스팅키로 로그인도 해봤습니다.
포스팅 키는 자신의 블로그의 지갑(wallet) -> 권한(permission)에 들어가면 밑에 쫙 키들이 나오는데, 그 중 포스팅키(posting key)를 로그인 암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키 옆에 보면 개인키 보이기라는 버튼이 나오는데, 이걸 누르면 숨겨진 키가 나옵니다. 그걸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ㅎㅎ
이 키로 로그인하면 (아마도) 송금이나 파워다운 같은 것들은 하지 못하고 포스팅과 댓글, 보팅 정도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키는 해킹당해도 그나마 다른 키들보다는 안전하죠!
깔끔한 한글 메뉴들... 감동적입니다 :)
사실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제가 알기론 500SP가 없으신 뉴비분들도 Steemkr로 접속하면 보팅시 파워조절바가 나타난다고 알고 있어요.
거기다가 보팅을 했을 때 내 보팅파워가 얼마나 소모되는지, 그리고 상대방에게 얼마의 보상을 줄 수 있는지가 나타나있습니다!
요즘 15%정도로 보팅을 하고 있는데 0.04의 보상을 줄 수 있군요... 음... 분발해야겠습니다 ㅠ
혹시 스팀파워와 보팅파워가 아직 헷갈리시는 분들은 제가 이전에 썼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아직 steemkr을 깊게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한글이 지원된다는점, 보팅파워 조절과 보팅시 보상, 보팅파워 감소분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효용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특히 한글 지원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방편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 새로운 사람들에게 스티밋을 영업할 때는 steemkr 주소를 보내줘야겠습니다 :)
주소를 다시 말씀드리면 https://steemkr.com입니다!
한 번씩 들어가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이상 빔바였습니다!
ps. steemkr에 후원하기!?
steemkr에 후원도 할 수 있네요!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