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과 함께하는 한국사이야기 61) 성종 - 조선 헌법 건국대전을 반포하다/ Korean history

안녕하세요 @eunhaesarang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 인물은 성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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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우 화백의 성종 어진]

성종의 이야기에 앞서 조선 헌법 경국대전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세조가 편찬 작업을 시작했고 1485년 성종에 이르러 반포, 시행하게 됩니다.

경국대전은 오늘날의 헌법과 비슷합니다.

조선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경국대전은 6조 체계에 맞춰 이전, 호전, 예전, 병전. 형전, 공전의 6전으로 되어있고, 각조가 담당할 분야를 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을 세분화한 것입니다.

이 법전은 조선이 쇠퇴할 때가지 적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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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성종은 허수아비 왕이었고 한명회, 신숙주, 정희대비등 계유정난 공신들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성종은 왕이 되지 못할뻔했습니다.

원래 세조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의경세자(덕종)이었는데 갑자기 급사를 했고 둘째 아들이 8대 예종에 되었지만 1년 2개월 만에 세상을 떴습니다.

세조의 부인인 정희대비는 결국 의경세자 덕종의 둘째 아들인 성종(13세)에 오르게 했습니다.

성종이 왕이 되는 데는 어머니 소혜왕후의 노력이 컸는데 소혜왕후는 세조의 측근인 한명회와 신숙주와 접촉을 하였고 한명회의 딸을 며느리로 삼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든든한 배경도 생기게 되었고 왕위에 오르게 될 수 있었습니다.

성종이 왕이 된 후 소혜왕후는 대비가 되는데 바로 인수대비입니다.

훗날 연산군과 큰 갈등을 벌이게 됩니다.

성종이 왕위에 오를 무렵에는 계유정난 공신들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 주역으로는 한명회, 신숙주. 정희대비였는데 왕을 보좌한다는 명목으로 통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왕이었지 성종은 허수아비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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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년 20세가 된 성종은 훈구파와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훈구파는 각종 반정과 정난의 공신들로, 대를 이어 권력을 세습해 막강한 세력을 구축을 하고 있었고 대토지와 노비를 소유해 경제력도 탄탄했었습니다.

성종은 훈구파를 견제하기 위해 사림파를 불러들이기로 시작했습니다.

사림파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진 이후 낙향한 유학자들입니다,

강직하고 때 묻지 않았으며 명분과 도덕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왕도정치를 주장하는 것도 특징이었습니다.

성종은 그들을 기용하여 집현전의 기능을 살리고 홍문관을 설치하여 한때 중단되었던 경연도 부활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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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성종이 중용한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김종직입니다.

조선 전기 성리학의 대부로 대표적인 학파인 영남학파를 일으킨 주역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영남학파 대표적인 인물인 김종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조선 헌법인 경국대전을 반포한 성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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