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ossam 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2010년도에 두 번째로 작업한 종이건담 입니다. 첫 번째 건담을 만들고 재미있어서 같은 디자이너의 도면으로 작업 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것이 흐믓 하더군요.
아직 종이를 구비하지 못해서 일반 복사용지에 컬러 프린팅 했습니다.
도면은 turbolabo님 공개도면 입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저 프린터로 프린트 했더니 색상은 이쁘게 나오는데 접거나 칼질을 하면 가루가 되어 떨어집니다.
부품사진
이 때에는 만드는 재미에 작업 중인 사진은 없고 어느정도 만들다가 정신 차리면 한 장씩 찍고는 했습니다.
보통 종이건담은 머리, 몸통, 스커트, 팔, 다리, 백팩, 무기로 분류를 많이 하는데 지금 사진에는 머리. 몸통. 스커트. 다리 한 짝이 있군요
다리가 살짝 틀어져서 안짱다리 처럼 보이네요. 무릎 관절의 팔각형 부품이 처음 만드는 저로서는 좀 난이도 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백팩 사진 입니다. 지금 보니 모양이 아기자기 한게 귀엽네요. ^^
완성사진
건담을 돌려 돌려~ 전,후,좌,우 사진을 찍어 봅니다.
설정 사진
검은 배경에 있으니 좀 더 멋있는 것도 같습니다. ^^;;
고개도 좀 돌려보고
돌아가는 건 고개밖에 없으니 카메라 각도도 낮춰서 찍어봅니다.
뿌듯함은 배가 되고 나름 웅장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에 만들었던 SD Z건담과도 찍어 보니 제 동료가 생긴 듯 든든한 마음도 듭니다. ㅎㅎ
처음 만들었던 사진을 들추어 보니 시작의 기쁨이 다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스팀잇도 그 때의 마음으로 즐겨봤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다음엔 좀 최근에 만든, 프로필 사진의 캠퍼 제작기로 뵙겠습니다. MG 사이즈에 디테일이 복잡한 만큼 여러 편에 나누어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은 스팀잇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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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Z건담 입니다. (turbol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