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밋업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 먼 길을 다녀와서 그런지 그대로 뻗어버렸습니다.
일어나서 후기를 남기려고 보니 이미 많은 분이 후기를 남기셨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카페 스튜디오 제이슨 홍보에 좀 더 힘을 실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안산에서 의정부까지는 꽤나 멉니다. 지하철로만 약 2시간 거리인데, 실제로 현관문을 열고 나와 카페 제이슨의 문을 열기까지는 약 3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모두 스팀티를 입고 오실 것 같아 저 역시 스팀잇을 입고 의정부로 향했습니다. (아무도 입고 오시지 않았네요.....)
사실 출장을 다녀오니,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서.... 옷장을 뒤져봤는데, 스팀티가 나왔습니다.
안산에서 의정부까지 그 많은 역을 지나왔지만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더라고요.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새말역에 도착했지만, 저는 약속시간인 2시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심각한 길치입니다.
카페 제이슨을 중간에 두고 두 바퀴를 돌았습니다. 덕분에 이곳 저곳에 있는 카페제이슨 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팀 결제가 가능하다는 현수막은 더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섰을때, 약간 떨리더라고요. 온라인으로만 보던 분들을 오프라인으로 본다는 게 참...
어떤 이미지일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잠깐 카페 제이슨 홍보를 좀 하고 가겠습니다. ( @tnstlf60님 요청으로...)
이곳은 Culture Space인데, 강의 또는 발표 연습을 할 때, 이 공간을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길을 헤매다가 약간 늦어서 22번째로 도착을 했습니다. 길만 헤매지 않았다면 10번째 이내로 도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changhun77님의 "오솔레미오"를 시작으로 @leesunmoo님의 강의, @tworld님의 정보보안 관련 말씀, 연어( @jack8831 )님의 말씀 등등 많은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모두 스팀잇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강의를 해주시는 사진과 토론하는 사진의 경우에는 허락을 받지 못했기에 업로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가 오늘 인상깊게 들었던 강의 내용과 토론내용을 정리하여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leesunmoo님께서 해주시는 강의 내용 하나하나가 뼈가 되고 살이 될 만큼 저에게 너무 와 닿아서 토씨 하나하나 놓칠 수 없어 대부분 받아 적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여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leesunmoo님께 허락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어님( @jack8831 )께서 스팀파워에 대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필력만 뛰어나신 줄 알았는데, 언변 역시 뛰어나셔서 세상은 역시 불공평하다고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정리하여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 역시 @jack8831 님께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음 밋업(3차)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8월 2째주에는 먹스티벌이 예정되어 있어 참여를 못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9월 밋업(4차) 때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먹스팀 이야기를 빼놓을 뻔 했습니다. 밋업이 종료된 후 버스를 기다리다가 하루종일 한 끼도 먹지 못하여 강제로 먹스팀을 찍게 되었습니다.(참고로 혼밥을 매우 잘합니다.)
메뉴는 매생이 굴국밥이었는데, 제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맛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았다면, 다른 메뉴를 시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맛집인지의 여부, 제 입맛과 맞지 않은지의 여부는 다음 번 방문해주시는 분께 바통을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스팀잇, 그리고 오프라인에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