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2년 만에 돌아보는 P2P 투자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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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확인해보니 P2P에 투자한 지 2년이 다 돼 가네요.

물론 맨 처음 시작했던 시점으로 계산한 거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지도 최소 1년은 넘은 듯합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피투피 사이트들을 들여다보고 현재는 세 곳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소액 투자자 입장에서 제가 느낀 피투피의 장단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장점

  1. 낮은 진입장벽 : 투자를 위해 증권사나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에 익숙하다면 어렵지 않다.
  2. 간편성과 접근성 :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투자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어디서든 투자할 수 있다. 내 수익률과 월별 상환일정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 높은 수익률 : 은행 예적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 단점

  1. 원금손실 가능성 : 당연한 이야기지만, 또 중요한 단점.
  2. 높은 이자소득세 : 27.5%다. 처음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이게 또 꽤 크다.
  3. 제한된 정보 : P2P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만을 가지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8퍼센트의 경우에 내가 사이트 초창기에 유용하게 참고하던 정보가 어느 시점부터 제공되지 않게 됐다. 대신 다른 지표를 제공하긴 했지만, 나로서는 좀 아쉬웠다.

투자자가 명확한 투자 기준을 가지고 임한다면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주요 투자수단으로 삼기는 무리가 있지만,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다는 측면에서는 단순 예적금보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투자가 너무 무섭다', '돈이 없다'는 분들에겐 가볍운 첫 시작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조만간 제가 이용하는 P2P 사이트별 투자현황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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