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을 만난지 한 달, 이 시간을 자축하며 (부제 : STEEMIT 공간이 '수수상장(授受相長)'의 곳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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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티밋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라는 녀석은... '훅~'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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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나 블로그도 하지 않는 저였지만 스티밋을 시작한 이후 한동안 신세계에 빠져 신기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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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 두뇌와 행동의 반응속도가 과학문명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지 스티밋에서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음에도 가상화폐나 블록체인 등 완전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
"검은색은 글자요, 흰색은 종이로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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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무리 변한다하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지식인들은 "향후 1인 중심의 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예견하지만 전 이와 달리 생각합니다. 인류는 사회적 동물로서 누군가와 감정을 교류해야 하기 때문이죠. 과거에도 그러했고 미래에도 절대 불변하리라 생각됩니다. 교류의 도구가 변화될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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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疏通)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이라는 사전적 의미 (네이버사전 참고) 를 가지고 있는데 중국어사전(汉典 참고)에는 동일한 의미외에도
'쌍방간의 논쟁을 중재시키다.(调解双方的争执)', '상호간의 (마음의) 장벽을 허물다.(消除相互隔阂)'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근래 스티밋에서 이런저런 일들로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아파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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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에는 익명성이라는 자유가 있어 편한 부분도 있지만 '자유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아마 스티밋 공간은 공정하고 올바른 온라인사회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았습니다.
공정한 사회.... 바로 우리가 원했던 사회였고,
올바른 사회.... 그래서 우리가 촛불을 들었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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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성어는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함께 성장한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만

스티밋의 공간은 '보팅'을 주는 사람(授)이나 받는 사람(受) 모두 성장해가기 때문에 '교학상장'이라는 성어를 자의적으로 '수수상장(授受相長 : 주는 자와 받는 자가 함께 성장한다.)'으로 고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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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과 만난지 한 달을 자축하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생각하고 많은 분들과의 공감을 통해 인생을 배워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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