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God's grace be the mosque, and devotion the prayer mat. Let the Quran be the good conduct. - Guru Nanak
2014년 8월, 이란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행 후반부의 목적지는 사막 도시 야즈드(Yazd). 1년 중 평균적으로 비가 오는 날이 23일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기온 50도 정도는 가볍게 찍는 열사(熱沙)의 땅에 지어진 도시이지요. 그 테무친(징기스칸)의 군대가 페르시아를 침략했다가도 "이런 곳에 사람이 살겠어?"라며 지나갔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페르시아인은 그 곳에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습니다. 자메 모스크(Mosque of Friday)는 그 훌륭한 예시 중 하나입니다. 높이 52m에 이르는 첨탑(Minaret)은 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최고기온 섭씨 47도, 습도 4%라는 궂은 날이었음에도 미나렛의 아름다움에 할 말을 잃었던 기억이 나네요.
Masjed-e Jameh(مسجد جامع), Yazd (یزد), Yazd Province (استان یزد), Islamic Republic of Iran(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Aug.,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