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오늘도 스팀으로 물물교환을 했는데요, 스팀이나 스팀달러를 주고 받는 것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이 참에 정리해볼까 합니다.
열심히 논문을 쓰고 있는 중, 석사 1학기 때부터 써오던 마우스가 너무 말을 안들어 같은 연구실 뒷자리를 쓰는 @acceptkim님께 하소연 했더니, 무심한듯 시크하게 마우스 하나를 툭 던져주더군요.
허허, 원우회에서도 이런걸 주다니 참 좋은 학교입니다. 저도 받으러갈걸 그랬지만 지금 받았으니 괜찮네요.
사용해보니 기존의 마우스에 비하면 거의 환골탈태한 수준으로 클릭감이 좋았습니다. 사실 기존에 쓰던게 너무 구리긴 했죠... 아무리 무소음 마우스라지만 클릭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실제로 클릭도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런 녀석입니다. ABKOWM110이라고 적혀있네요. AAA사이즈 건전지2개가 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비싸보이진 않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성능입니다. 이걸로 보팅하고 다니면 아주 쾌적할 것 같네요 :) 만족스럽습니다.
이런녀석을 공짜로 받긴 너무 예의가 없죠. 그래서 @acceptkim님께 2스팀 정도의 성의를 보여드렸습니다. 다음부터 진짜 스팀을 보내는 과정입니다!
1. Wallet(지갑) 들어가기.
일단 돈을 보내려면 지갑을 꺼내야겠죠? 블로그 화면에서 wallet을 부분을 누르면 지갑이 열립니다. 빨갛게 동그라미 된 부분입니다.
2. 스팀 보유량을 클릭해 메뉴 열기
이건 스팀이나 스팀달러나 동일한 방법입니다(스팀파워는 전송하지 못합니다). 저는 스팀을 더 많이 갖고 있어 스팀을 보내기로 했어요.
보유 스팀 옆의 화살표나 보유량을 눌러도 저 메뉴가 뜰겁니다. 그럼 빨간 동그라미가 되어있는 Transfer(전송)을 누르세요.
3. Transfer(전송) 메뉴에서 상대방 아이디와 보낼 액수 입력하기.
Transfer(전송)을 누르면 이런 메뉴가 나타납니다.
To에 받을 사람 계정명을 입력하고, Amount에 보낼 스팀 금액을 입력합니다. 메모에는 상대방의 로그에 남기고 싶은 말을 아무렇게나 쓰면 되겠죠? 이 금액의 용도를 밝히는게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 저는 마우스 값이라고 직관적으로 적었습니다.
여기서 받을 사람의 계정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해봅시다. 계정명이 토씨하나라도 틀리면 돈이 증발하게 되거든요... 아직도 보낼 때 마다 무섭네요.
문제가 없으면 Submit 버튼을 눌러 스팀을 전송합니다!
참 간단하죠? 저는 이런 방식으로 더치페이를 하거나 물물 교환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꽤 재밌는 것 같아요 :) 여러분도 이대로 한 번 따라해보시고 #creativekorea 태그로 창조경제를 실현한 것을 자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그럼 다시 논문 쓰러 가봐야겠네요. 빔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