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th7890의 두번째 포스팅!
빼아픈 실패로부터 인생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저의 대한 소개를 좀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서른 후반이 된 나이로
나름 인생의 큰 굴곡과 풍파가 있었고
그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첫 직장인이 되면서
매달 들어오는 월급을 그냥 은행에 저축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자가 4%가 넘었고 많이주는데는
5%가 넘게 줬는데도 말입니다 ㅎㅎ
암튼 저는 열심히 경제 공부를 하면서
당시 유행했던 펀드들과(미래에셋 시리즈들..아시죠?ㅋ)
주식들을 열심히 사모으면서 나름 솔솔히 재미를 봤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두둥!!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리만 브라더스 파산!!
여러 은행들과 금융권들이 파산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은 아비규환이 되었고
저의 펀드들과 주식들은 속속 하락하면서
지금의 코인들 꼴이 나버렸죠 ㅜㅜ ㅎㅎㅎ
하지만 그당시 저는 매우 대담했습니다!
가격이 떨어질때마다 열심히 저가매수를 했고
이듬해에 회복장에서 모두 수익으로 전환하여
많은 부를 쌓을수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열심히 경제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나름경제 공부를 하면서 주가의 움직임과
거시적 경제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에
무참히 떨어지는 가격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제 소신껏 투자했기에 결국 승리했다고 봅니다!
근데 역시 사람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그 모진 2008년 금융위기도 멋지게 극복하면서
저는 매우 자만에 빠졌고 슬슬 욕심이 생겼습니다!
슬슬 주식도 시시해지고
좀 더 드라마틱하게 돈을 벌고싶어 알아보다가
결국 파생상품인 선물옵션 세계에 빠지게 되었죠!
혹시 이 얘기 들어보셨나요?
미운 사람이 있으면 주식을 권하고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선물옵션을 권하라!
ㅎㅎ 정말 딱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ㅎ
암튼 저는 결국 선물옵션까지 손을 데게 되었고
이때부터 저의 인생 2막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끔 코인판에 놀러가보면..
요즘 한강물 차냐?
요즘 한강가서 빠지면 익사가 아니고 낙사다!라며ㅎㅎ
손실본 사람들이 장난삼아 글들을 올리던데 ..
저는 정말 죽음 문턱까지 갔던 사람으로서
참 가슴이 씁쓸해지기도 하네요 ㅜㅜ
암튼 그렇게 선물옵션을 시작하면서
제 인생의 첫 암울기이자 불황기가 찾아옵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질듯 하여
탐욕에 빠져 Mr.마켓을 만나다!
라는 제목으로 제 실패담에 대해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갈께요!
그럼 일요일 주말 잘 보내시고..
시 유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