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캣팜 입니다.
박스냥이
라는 말을 아시나요??
박스만 보면 일단 자리잡고 들어가는 냥이들을 일컫는 말인데. 왜 냥이들은 박스만 보면 죽고못사는 걸까요?!
귀여운데 이유가 뭔 상관이야!! 하지만 이유도 알면 더 재미있는 박스냥이 한번 구경해볼까요??
스트레스 완화
네덜란드 동물 보호소에 들어오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양이 10마리에게는 박스를 주고 9마리에게는 주지 않은 상태에서 3-4일째의 행동을 비디오를 통해 관찰한 결과 !!!
박스가 있는 우리 안의 고양이는 현저하게 스트레스 반응이 적었으며,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한다는 사실을 밝혀졌답니다.
출처 : 학술지 <응용동물행동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
안전
우리 냥이들은 좁은 공간에 있을수록 환경변화에서 안전하게 보호받는다고 생각한대요. 사냥할때가 아니면 남들은 모르는 좁은 공간에서 쉬는게 스스로 가장 안전하다고 느낀답니다. 졸귀탱 ㅠ
체온
냥이들은 30~36도의 온도일때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체온을 유지하기위해 좁은 공간에서 웅크리고 있는 냥이들을 쉽게 보실 수 있을텐데요.
근데 우리 칸이는 집이 따뜻한데도 그냥 박스로 들어가버려요 ㅎㅎ
뭐... 뭐하니 너??
박스를 찾는 행위는 냥이들의 본능이고 야생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인데... 사람에게 길들여진 냥이들에게는 안전이나 체온유지와는 거리가 좀 멀겠죠?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반려동물이 된 역사가 강아지보다는 짧아 아직 야생습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냥 다 떠나서 박스냥이는 귀엽네요. ㅋㅋ
다음에 또 만나요~^^
포스팅에 출연해주신 제 최애캐 칸이에게 감사하며 「칸이의하루」포스팅의 보상액은 칸이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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