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간단히 다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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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능에 대한 정의는 어떤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런면에서 인간의 지능은 인공지능에 뒤쳐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많은 부분에서 따라잡혔으니까요.
흔히들 인공지능은, 로봇은 인식에 약하고 창조성이 없다고 하는데 로봇이 사람보다 물건을 더 잘 인식하고, 창조적 그림을 그리니깐 이제는 한 물 지난 얘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인간뇌가 일반적 지능면에서는 로봇을 이긴다고 할 수 있겠네요. 로봇은 주어진 문제를 최적화하는데 특기이니까요.
한가지 인간에게 남겨진 희망은, 아직 인간 뇌를 fully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뇌의 진정한 사용법이 알려지지 않아 어떤 놀라운 능력을 보여줄지 모른다는 점이 희망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죠 뇌끼리 텔레파시가 될지도요.
저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와 비슷한 입장입니다. 우리를 위협할 존재가 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명하게 준비하고 대처한다면 보다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겠죠.
이때 개인의 이익뿐만아니라 사회적 이익을 같이 고려해야만 그런 희망을 꿈꿀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로봇과의 전쟁
앞서 살펴봤듯이 로봇의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의 뇌 동작 방식을 단순화 해서 모델링 했을 뿐인데 말이죠.
정말 사람 뇌와 같이 만들면 어떯게 될까요?
알파고가 소프트웨어적 로봇이라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는 로봇의 하드웨어 기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한 번 보시죠. 한 때 '빅독'이라고 유명한 로봇을 만든 회사입니다. 미국 군대에 납품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유압모터의 소음과 기름 튀는 것 때문에 납품은 불발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들의 하드웨어적 기술력은 대단합니다. 눈위를 걷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요.
이런 추세라면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로봇이 나오는 것도 시간 문제인 것처럼 보입니다. 어쩌면 정말 우리는 로봇과 전쟁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향후 수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테니 이미 우린 로봇과 전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린 그 전쟁에서 패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대부분의 인류처럼 개인의 이익만 우선시 하고, 사리사욕을 위해서만 기술개발을 하고, 적자생존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하는 세계가 지속된다면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고대 도시라고 알려진 '아틀란티스'나 '레무리아'처럼 우리는 과거 여러 번 멸망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봇과 인간의 전쟁은 정말 벌어질까요?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나올까요? 저의 결론은 좀 긍정적으로 내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우리가 육체적 존재 이상의 영적 존재임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로봇의 지배를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로봇은 영혼이 없거든요. 위에 보셨듯이 창의력은 얼마든지 로봇들도 개발할 수가 있지만 영성은 아무리 개발해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 존재여서 육체적인 상해를 입어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과학적 발견들이 점점 많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어떤 사회가 만들어질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적자생존의 프레임을 벗어나면 아주 근사한 공동체가 여기 저기 만들어 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람들의 탐욕으로 봐서는 당장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 같고, 곧 닥칠 것만 같은 사회, 경제 대변동을을 거쳐 서서히 자리 잡힐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이 글의 결론입니다!
오늘의 실습: 자신이 예상하는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얘기해주세요. 로봇이 인간을 위협할것인지, 그런 일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