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보팅과 담합보팅 해결책) 기준을 정하기

처음부터 별로 어려운 문제도 아닌 것을 몇개월째 이렇게 끌어온 이유를 모르겠다. 필자는 그렇게 끌어온 데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 그점은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자.

스팀잇이 세상에 처음 나올때 댄은 하루에 4번을 포스팅하는 것을 제시했다. 그것은 4번을 셀프보팅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 이후에 하루에 4번 포스팅할 수 있다는 것을 포기했다. 이리저리 충분히 4번이상을 셀프보팅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계정을 쓰면 된다.

그당시 4번이라는 것은 지금으로 말한면 1번에 해당한다. 하드포크 19이전에는 하루에 40번을 풀보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10번 정도 밖에 풀보팅할 수 있다.

하드포크 19이전에는 담합보팅이란 말이 없었다. 담합보팅이란 말은 하드포크 19 이후부터 생겼다. 그 이전에는 여러계정으로 부터 많은 보팅을 받으면 그 것이 누적되면서 보상액수가 늘어나는 제곱보상이었다.

하드포크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나의 보팅이 절대적인 값으로 표시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보팅이 모여야 보상액수가 정해졌다. 스팀파워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야 보상액수가 늘어났다.

하드포크 19이전에는 일정한 기준을 지나면 제곱으로 보상액이 늘어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상한 사진한장 올려놓고 1만달러를 받아가기도 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런 점들이 개선되기도 했다.

하드포크 19를 하게 된 이유는 일부 많이 받아 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스팀파워이상의 보상을 받아 간다는 질투심 때문이었다. 필자도 처음에는 하드포크 19를 찬성했다. 그러다가 하드포크 직전에 반대했다. 하드포크 19를 반대하는 포스팅을 했다. 담합보팅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으로 부터 얼마나 많은 좋아요를 받는가와 상관없이 자신의 스팀파워 보유량에 따라 정해진 양을 보팅하기 때문에 스팀파워를 많이 가진 사람끼리 서로 보팅하면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하드포크 19 이전에도 그랬지만 하드포크 19이후에 일어난 일처럼 심각하지는 않았다.

물론 필자는 당시에 담합보팅을 우려하는 포스팅을 했다.

그 이후 댄이 스팀을 떠났다. 댄이 무슨 이유로 스팀과 결별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과 의견이 맞지 않아 불화를 겪었다는 것은 짐작할 수가 있다. 스팀의 홀더로서 그리고 블록체인 투자자로서 왜 댄이 떠났는지 궁금하다. 하드포크 19를 둘러싼 의견충돌이 원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본다. 만일 그렇다면 댄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다.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도 있는 법이다. 필자는 하드포크 19로 제도가 바뀌었으면 나쁜 것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을 한다. 항상 제도만 탓해서는 앞으로 나가기 어렵다. 제도나 법은 후행하는 것이지 선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팀파워에 따라 보상액이 정해지면 많은 스팀파워를 가지면 그에 따라 여러가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즉 비지니스의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비지니스의 가능성을 처음 보여준 것은 kr 커뮤니티었다. 자신의 스팀파워를 이용하여 물건값을 일정부분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하기시작했다. 필자는 물건 한번 사보지 않았지만 잘하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달깡이라는 시도도 있었다. 그리 찬성하지는 않았지만 잘 하면 블록체인의 금융업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외국 고래들이 들어와 그런 시도를 초토화시켰다.

필자는 그 배경에 지금의 kr 커뮤니티 증인인 @clayop 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증거가 있어서이다. 필자가 @clayop 님에게 부정적인 이유는 문제해결 방식이 매우 폭력적이라는 것 때문이다. 내 마음에 안든다고 무력을 동원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가 지금의 문제에 대해 굳이 나서는 것은 그 때 알면서 가만이 있었던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자꾸 옛날 이야기만 나온다. 그 이후에는 필자가 담합보팅에 가담을 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고 지나친 셀프보팅을 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시간하면 하기로 하자. 필자도 잘못 없다는 것 아니다.

내가보기에 인간들 다 거기서 거이다. 나이를 먹거나 젊거나 다 불완전하다. 잘못도하고 또 고치고 바꾸면서 사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예 싹수를 잘라버리면 안된다.

자 그럼 본론에 들어가자.

기준을 정하자. 최소한 셀프보팅은 자신의 스팀파워 총량의 10%는 할 수 있다. 그것이 설계된 최초의 생각이니까 말이다. 그럼 최대한은 얼마나 될까? 필자는 50 %가 최대한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스팀중에서 파워업되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까 말이다. 스팀파워로 전환되지 않은 것을 절반정도라고 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50% 이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스팀파워로 전환하면서 필요할 때 매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니까 그것을 보전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스팀파워로 가지고 있으면 이자도 준다. 그러나 그 이자는 지금 너무 작아서 유명무실하다.

처음에는 1년동안 스팀파워 보유하고 있으면 100%정도 보상을 준다고 했다. 그것이 하드포킹으로 바뀌었다.
스팀잇 본사에서 가지고 있는 스팀파워는 보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자부분은 그것으로 상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스팀파워 총량의 10%와 50% 사이에서 일정한 기준을 세우면 된다.

여기에는 원칙이 필요하다. 스팀파워의 보유량과 관련없이 모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스팀파워의 보유량에 따라 다른 차등의 원칙을 적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필자는 차등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많이 가진 사람들은 그 기준이 더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하는 정도는 다음과 같다

1만개 미만 50%의 셀프보팅

5만개 미만 45%의 셀프보팅

10만개 미만 40%의 셀프보팅

20만개 미만 35%의 셀프보팅

30만개 미만 30 %의 셀프보팅

30만개 이상의 경우 25%의 셀프보팅을 제안한다.

몰론 그렇게 정하더라도 작은 계정으로 여러개 나누면 방법이 없다. 그러나 제도나 규정으로는 인간의 모든 행위를 규제할 수 없다. 인간이 나빠서가 아니라 법과 규정은 후행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한 것은 가이드 라인이지 안지키면 처벌받는 법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자신의 돈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 짧은 기간동안에는 간혹 셀프보팅이 많은 경우가 있었으나 긴 기간을 통해서 보면 그렇지 않았다. 2주일 정도는 일부에게 집중되는 것 같았으나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준을 정해놓고 통계를 보니 결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보팅을 하는 것으로 나왔다.

얼마전에 도우넛을 그려놓고 너 똑바로 해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것도 긴 시간으로 보면 크게 원칙적으로 문제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많이 가지면 지켜야할 규정도 엄격해 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필자는 증인의 경우 보핑파워 행사와 글을 써서 보상받는 것은 금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차라리 좀 더 많은 보상을 주도록 하고 증인의 본래 기능인 보안과 기술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자신은 충분하고 지나친 보상을 받으면서 남의 행위를 규정하고 비난하는 것을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증인이 커뮤니티의 운영에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오히려 커뮤니티 발전을 저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교적 조용하게 정리하고 화기 애애하게 할 수 있었던 문제를 이렇게 소란스럽게 만든 저의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그문제는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겠다.

일전에 외국의 어떤 고래가 자신의 보팅룰을 이야기 하는 것을 읽은 적이 있다.

자신은 자신을 위해 1/3 주변의 지인과 친구를 위해 1/3 그리고 일반 독자를 위해 1/3의 보팅파워를 행사한다는 것이다.

누구의 행동을 비난하고 비판하려면 분명한 기준이 존재해야 한다. 그런 기준을 정하지 않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안된다. 바로 그런 것들을 잘 했던 사람들이 파시스트였고 전체주의자 들이었다.

원칙과 기준을 정할 것인가? 아니면 원칙과 기준이 없이 그냥 기분나는데로 속죄양 만들고 마녀사냥하고 공공의 적을 만들 것인가?

원칙과 기준을 정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

필자는 위에 정한 기준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뀔 수도 있다.

자 어떻게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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