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 찾는 세계일주 4년차 여행자 <르바의 영역표시> 자기 소개 드립니다.

저는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여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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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ggo 입니다.

스팀잇은 친구로부터 소개 받아서, 4일 전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잘 모르는데,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대로 인사를 드린 적이 없어서, 자기소개를 한 번 적어봅니다.

여행한 곳(2017년 12월 1일).jpg
▲ 49개국 + 1개(미승인 국가) / 424개 도시 및 여행지
<히치하이킹> 35 개 국가 / 420 회 / 20,376.5 km
<카우치서핑> 107회 서핑(현지인 집에 초대 받음) / 43회 호스팅(현지인이 되어 여행자를 초대함)

현지인과 되도록 부딪혀, 그들과 같이 생활하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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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여행을 다니다가, 너무 착하고 이쁜 폴란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어,
여행을 잠시 내려놓고, 폴란드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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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스텔스캠핑(시내에서 몰래 숨어서 하는 캠핑)
혹은 텐트 없이 하는 야생 캠핑을 즐기는 편입니다. 사실 노숙이죠...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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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는 아주 특별한 여행 티셔츠가 있습니다.
여행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저와 같이 여행을 하거나, 생활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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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로부터, 그들의 언어로 적힌 메세지를 제 여행티셔츠에 담고 있습니다.

현재 티셔츠는 총 3장에, 179개 메세지와 4개의 그림이 47개의 언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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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서 여행 관련으로 <세계일주자>라는 그룹을 미숙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형태의 세계여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하는 여행이 상품이 되는 게 싫어서, 소통도 잘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다보니 제 여행이 점점 수치화 되는 기록으로만 남는 것 같아서,
최근에는 여행도 정리하고 다른 분들과도 소통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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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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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입석(2nd class) 표를 사서, 2박 3일을 앉아서 지냈던 추억이 있어요. 보통 여행자들은 Sleeper Class를 타거든요. 가격도 해봤자 1~3유로니깐요... 근데 제가 하필이면 인도의 가장 큰 축제인 '두르가푸자' 전이어서, 기차고 숙소고 다 만석, 만실이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입석표를 샀어요.

거기서 굉장히 다양하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인도만의 문화를 많이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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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입니다.
제가 갔던 당시, 다른 코스인 안나푸르나 라운딩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길도 없어지고, 사람이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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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워킹홀리데이를 했었습니다.
그들의 여유로운 삶이 그립습니다. 일단 직업에 귀천이 없고, 휴가가 기본적으로 2주, 길게는 3~4주도 가는 나라.
무엇보다 정치에 비리가 없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학력ㆍ학벌 경쟁이 생기지 않는 이유…직업간 소득 격차가 거의 없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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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 일루리샤트입니다.
그린란드에 가기로 마음 먹은 것은 너무나 멋진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들만의 특별한 문화를 볼 수 있었던 2주였죠.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한 사람들의 도움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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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베스트만 제도입니다. 화산 분출이 일어났었던 2개의 분화구가 있는 섬인데요. 너무 멋져서 하루 일정을 잡은 것을 후회하면서 밤새고 걸어다니며 여행했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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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칸반도에 위치한, 오래 된 다리로 유명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요.
수박이 8kg에 1유로 밖에 안하던 곳이에요. 수박 먹고 싶으면 저기로 가시면 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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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도시로 유명한, 몬테네그로의 부드바입니다.
중세시대 풍의 성이 해변에 운치 있게 자리 잡고 있는데, 저는 이 곳에서 인생피자를 만났어요. 1조각에 2유로 밖에 안 했는데, 맛은 이탈리아 저리가라였어요.(사실 이탈리아는 너무 짜게 만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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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볼 게 너무 많은, 루마니아의 시비우입니다.
시비우는 지붕에 눈 모양을 한 창문을 가지고 있는 특징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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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루마니아! 오라데아라는 도시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3초 걷다가 사진 찍고, 떠나야지 하면서 또 사진 찍느라 계속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 도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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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리비우입니다
물가가 정말 저렴해서, 하루에 10유로 쓰는 게 힘들었던 곳이었죠 :D
그냥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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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세비야에요.
세비야는 정말 보물 같은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볼 것도 많고

이힛 사진은 여기까지
다음에도 흥미 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자기소개였지만ㅠㅠㅋ
제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팔로우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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