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백업 증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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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sbear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기쁜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clayop님이 제안하신 백업증인노드 구성을 완성하고, 오늘 아침에 첫 블록을 생성을 성공 하였습니다. 이로써 제 노드도 정상적인 백업증인 노드로 등록이 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현재 증인순위 81위 이며, 하루에 대략 5개 정도의 블록을 생성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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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값진 기회를 주신 @clayop님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81위의 증인이 되려면 230만 SP만큼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저처럼 애초부터 해외 활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의 경우 kr 커뮤니티 내에서만 이런 지지를 받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런 제가 @clayop님의 지지로 230만 SP만큼의 지지를 받게 되었으니 너무나 값진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clayop님을 witness voting proxy로 지정해주신 분들의 지지도 함께 받은것이니 kr 커뮤니티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증인이란

STEEM 블록성성을 위해 고성능 서버를 직접 셋업하고 관리 운용하며, STEEM 가상화폐에 대한 여러가지 특성을 결정짓고, 기술적 이슈들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여 올바른 결정을 도출해내기 위하여 노력하는 집단입니다. 비유하자면, 페이스북 같은 회사가 backend 서버 구입, 운용, 관리 및 컨설팅까지 모두 평판이 좋은 프리랜서들에게 전적으로 맏기고, 그 보수를 STEEM POWER로 주는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긴밀하고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적당한 비유는 항상 도움이 되지요.

백업증인이란

STEEM 블록체인에는 3초마다 새로운 블록이 생성됩니다. 이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하는 모든 주체가 증인입니다. 이중 1위부터 20위까지가 메인 증인이며, 21위부터 나머지 모든 증인들을 백업 증인(노드)이라고 부릅니다. 메인 증인과는 다르게, 백업 증인들은 주요 의결권이 없기때문에 STEEM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한 블록 생성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훨씬 낮습니다.

백업 증인의 블록생성

블록 생성의 한 라운드에는 21개의 블록이 생성되는데, 블록 생성에 문제가 없을시 단순 계산으로 63초가 소요됩니다. 이렇게 21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한 라운드에서 20개의 블록은 상위 20 증인들이 생성합니다. 즉 상위 20 증인들은 매 라운드마다 한개의 블록을 생성할 기회를 갖게 되며, 나머지 1개의 블록은 수많은 백업 증인들 중 추첨된 한명이 생성하게 됩니다.

백업증인의 보상

백업 증인노드가 블록을 생성하면 0.957 스팀파워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저의 경으 현재 하루에 5개의 블록을 생성하므로 대략 5 SP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한달동안 실수없이 잘 생성하면 150SP 의 보상을 받습니다. 백업 증인은 순위가 올라가면 21번째 블록 생성에 선택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기때문에 보상도 조금씩 올라갑니다. 그러나 분명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고, 클라우드 비용또한 만만치 않게 들어가기때문에 실질적으로 보상이 크게 느껴지려면 등수가 상당히 높아야 할듯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증인 순위 상승에 따라 노력의 가치를 보상받을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해외활동을 열심히 해야겠죠..?

활동계획

보상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좀더 스팀 코어에 접근하게 된다는점과, 해외 활동을 늘려갈 이유가 생겼다는점이 저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그동안 백서도 안읽고 있다가 벼락치기로 읽게 되었으니까요. ㅎㅎ 그동안 KR 커뮤니티 내의 일들 이외에는 "남의일" 처렴 여겨 신경쓰지 않던 부분에 좀더 관심을 갖고 참견도 해보려고 합니다. 스팀잇 전반적인 이슈들에 대해서도 눈여겨보고, 의견도 내보고, Witness Update도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외국애들 보니까 백업 증인들도 작성하더라구요. 그리고 Steemd 코드도 들여다보려고합니다.

현재 STEEM은 미국 기준에 맞추어져 있는데, 다양한 문화권의 국가들간에 밸런스가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백업 증인 이기 때문에 대외활동보다는 KR 커뮤니티 내부의 파이를 키우는것을 우선의 목표 하되, 일본 커뮤니티의 성장촉진에 일조하는것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나야겠지만요. ^^;

그 외에는 그동안 하던대로 잡다한 글과 이벤트 그리고 KR가이드독, SteeMe, 한글번역 등의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증인 투표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스티미언은 증인 투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분당 30명의 증인에게 투표할수 있으며, 투표는 언제든 다시 철회할 수 있습니다. 명성도가 낮고 스파가 낮은 뉴비분의 투표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분 한분이 성장 하시면서 그 한표의 힘도 함께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30명을 일일이 투표하는 대신, 누군가를 proxy로 설정하시면 그 사람이 투표하는 증인에게 본인도 자동으로 투표하게 됩니다. 즉 @clayop님을 proxy로 설정하시면 @clayop님이 지지하는 30명의 증인을 본인도 지지하시게 되는겁니다. 그러면 결국 저도 지지를 받게 됩니다.

혹시 아직 증인투표를 하지 않으신 분중 저를 지지해주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저에게 투표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당분간 개별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실 계획이 없으신 분은 clayop님이나 asbear를 proxy 로 설정해주시면 더더욱 도움이 됩니다.

proxy 설정하는법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1위부터 50위까지의 증인 명단이 나옵니다.
https://steemit.com/~witnesses

맨 아래까지 스크롤다운 하시면 proxy 설정하는 텍스트 상자가 있습니다.
Screen Shot 2018-02-06 at 21.37.26.png
clayop 혹은 asbear를 입력 한 후 녹색 버튼 클릭 하시면 됩니다.

개개인에게 투표하는 방법

위의 링크로 들어가신후 맨 아래까지 스크롤다운 하시면 다음과 같은 텍스트 상자가 있습니다.
Screen Shot 2018-02-06 at 21.37.15.png
이곳에 asbear를 입력해주시면 저에게 1개의 표를 행사하시게 됩니다.


회사일이 많이 바빠서 증인 활동에 속도가 붇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겠지만,
퇴근후 즐거운 마음으로 만지작거릴 것들이 생겨서 신이납니다.
스팀 백딸라 될때까지 손잡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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