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습관의 책방투어 03] 제주도 독립서점 미래책방

제주도의 독립서점, 미래책방 

INDEX
1. 서점 소개
2. 서점 탐방
3. 구매한 책
4. 위치
5. 평점
6. 서점을 나오며


01 서점소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 '미래책방'이라는 독립서점이 있습니다. 수화식당이라는 간판 옆에 미래책방이라는 간판이 바로 붙어있어서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알고 보기 수화식당이라는 곳이 제주도에서 정말 오래된 식당이라 간판을 때지 않고 그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그대로 두었다고 합니다. 

 11시 전에 갔는데, 문을 닫아서 옆에 쌀가게를 리브랜딩한 쌀다방이라는 엄청나게 유명한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했는데....이게 왠걸.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분위기도 좋았어요. 

[제주도 쌀다방]

02 서점탐방

서점을 들어서는데 정말 묘한 분위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약간 춥긴 했지만, 특유의 책내음 때문에 추위를 느낄새가 없었고, 책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햇살이 부셔져 들어오는 책방 / 출처: 미래책방 인스타그램]


[슬쩍 들여다 본 책들]


[한 켠에 마련된 책 읽을수 있는 공간]


[판매중인 굿즈 / 출처: 미래책방 인스타그램]


03. 구매한 책 

요즘 가장 큰 관심사가 글쓰기라서 온유 작가님의 '쓰기의 말들'이라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서울로 오는 비행기, 집으로 가는 공항 리무진에서 책을 읽었는데 꽤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도 곧 알차게 읽어서 리뷰하겠습니다.

 4. 위치 

제주도에 생각보다 많은 독립서점과 책방이 있습니다. 제주도 곳곳에 퍼져있는데, 미래책방은 공항 근처에 있으니 충분히 관광하시고 도착한 날, 혹은 돌아가시는 날에 살짝 들려서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평점

조금 아쉬운 것은 음료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수익을 위해 간단한 커피나 음료를 팔곤하는데 순수하게 책만 판매합니다. 뭔가 대담한 사장님의 결정같은 생각도 듭니다. 


 

6. 책방을 나오며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 좋아하는 책방에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먹고, 돌아다니고, 사진 찍고, 술 먹고, 파티하는 와중에 속으로는 '아..책방 가야하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왔다보니 짜놓은 일정에 이탈하여 혼자 다녀올 수 없기에 갈 수 없었죠. 다행히 친구들이 제가 책을 좋아하는 줄 알고 마지막 날에 책방코스를 넣어놨더군요. 고마운 친구들. 

그나저나 제주도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4~5월에 하려고 하는데, 그때는 제주도 책방투어 완전정복 프로젝트 진행하려구요. 그때까지 열심히 책습관 북스팀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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