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원으로 동남아시아 40일 여행하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가다! (Went to Angkorwat! )


▲ 배낭여행객들의 성지 카오산로드에서 사랑을 외치다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 입니다.

어느덧 베트남을 지나 캄보디아 까지 오게 됬는데요,
제 여행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배낭여행 팁중 국가와 국가를 이동할땐 항공편 말고
버스를 이용하라고 했는데,

1년이 지난 현 시점,
LCC 저가항공사들의 경쟁이 더 심해지면서
국가-국가 비행기 이동을 하더라도 저렴한 티켓을 구할 수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저가항공사인 비엣젯 어어를 이용하시면 5만원 대에 프놈펜까지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여행을 하던 당시엔 비행기 가격이 비싸서, 저는 육로로 이동했는데,
육로로 이동하는 여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Let's go to the cryptic country, Cambodia!

우선 일전을 이어 말씀드리면,
호치민시티에 큰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는 곳이었고,
베트남 음식을 빼면, 호치민시티엔 오래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기억나는건 마사지가 기억나네요,
1시간에 7천원정도 했던 마사지 같은데,
마사지를 안하고 자꾸 다른 곳(사타구니쪽)으로 손을 움직이려 하더라구요,
이미 베트남에서 여러번 당했었고,
그 이후론 베트남에서 마사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사지는 태국이 최고입니다.

다음편에서 상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그렇게 저희는 프놈펜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결론, 가격은 비싼데 별로 볼게 없다로 결정을 했고
씨엠립으로 가는 직통 버스를 예매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큰 버스를 타고 가는 줄 알았죠,
버스는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가도가도 대자연만 나왔습니다

그러다 그만, 버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한동안 서서 안움직였습니다.
기사 아저씨가 직접 수리하셨는데
1시간 가량 후 버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아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캄보디아는 무비자로 입국이 안됩니다!
즉, 비자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버스회사에서 나눠준 종이에
인적사항을 입력, 사진 부착, 그리고 종이와 여권을 제출하니
비자를 내줬습니다. 30달러 였습니다.

그러므로 여권 사진이 필요합니다.

왜 달러를 받냐?

신기하죠, 캄보디아는 US 달러를 씁니다

물론, 자국화폐가 있습니다. 하지만 화폐가치가 없어 미국달러를 씁니다
실제로, 물건을 살때, 밥을 먹을때, 쇼핑을 할때,
ATM에서 돈을 뽑아도 미국 달러로 나옵니다.
이점을 명심해 주세요!


버스는 계속 달려 프놈펜의 한 주유소에서 멈췄습니다.

분명 씨엠립까지 가야하는 버스가 프놈펜에 멈춘거죠

버스를 갈아타라고 합니다.
기다리라고 합니다.


▲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실제로 이랬습니다 (출처: http://seoba.tistory.com/33 retrieved from Google Image)

분명 프놈펜에서 가장 큰 버스터미널인데, 크지 않았습니다.


▲ 제 사진은 소실되 없는데 여기는 확실합니다 (출처: http://710214.tistory.com/1797 retrieved from Google Image)

기다리라 길래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버스

버스가 아니라 봉고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하루만에 500키로를 이동했습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요, 하지만 도로 인프라가 잘 안되있어 오래걸렸습니다.
새벽부터 출발해 씨엠립에 도착하니 밤

그렇게 또다른 버스정류장에서 저희는 툭툭이를 타고 호텔까지 이동을 합니다.
10분 남짓 거리에 5달러를 지불하라는 기사, 어쩔 수 없시 줘야했습니다.


당시 1박에 약 45 달러를 냈습니다
킹사이즈 침대 두개에, 욕조와 에어컨이 딸린 방이었습니다.
정말 저렴하고 좋았는데 이제는 영업을 안하나 봅니다

툭툭이 기사가 그럽니다
"You go Angkorwat? I go with you. You pay me $ 25 dollars. I will pick you up tomorrow morning"
(25달러는 4인 기준입니다)

계속 괜찮다 했지만 끝까지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합니다.
숙소 주인장이 나와서 도와줍니다.
동네가 작아서 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그 기사랑 같이 앙코르와트를 가기로 합니다.


앙코르와트 팁

앙코르와트는 두가지 코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은 2일 나눠서 앙코르 와트를 간다고 합니다
하루는 일출, 하루는 일몰을 보는 코스이며
앙코르와트는 그 자체가 너무 커서 걸어서는 절때 돌아다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툭툭이 기사를 고용해서 가야 합니다.

앙코르와트만 가는게 아니라

이 모든곳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앙코르와트의 일출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weunha&logNo=22072073089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de%2F)

앙코르와트의 입장권의 가격은 (2017년 기준)
1일권 37달러
2일권 62달러
3일권 72달러
가격이 쫌 쎄죠?

가난한 저희는 물론 1일권에
일출 일몰을 모두 나오겠다고 합의한


와 이정도면 진짜 포즈잡는거에 문제 있는게 아닐까요?


그쵸 포즈는 요정도는 잡아야죠 :)


그리고 웅장합니다


계속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만 남으니까요 ㅎㅎ


하... 셀카밖에 없구나 ㅠㅠ


그냥 계속 도는 것 밖에 없습니다
12월에도 날씨는 정말 더웠습니다

백배가 고파질 때가 되면 귀신같이 툭툭이 기사 아저씨가
식당으로 데려가 줍니다
우리 밥 싸왔다고 해도 식당으로 강제로 데려갑니다 (제휴된 식당)
얼마나 친절하신가요


날은 덥고 피곤하고 사진만 찍습니다


슬슬 지쳐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옛날에 크메르 문명이 만든 이 거대한 것,
지금 그 화려했던 과거는 어디로 갔을까요

실제로 앙코르와트에 가보면

많은 문화재가 유실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팔, 목, 다 없습니다.
관리조차 제대로 안되고, 입장료도 정부가 가져가는게 아니라
사기업에서 가져간다고 합니다

훈센의 독재, 나라를 더욱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일몰을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계속해서 버스를 탔고,
피로가 겹치면서

툭툭이 아저씨한테

우리 점심 안먹고 그냥 집에 갈게
시내에 내려줘 ,,

그러고 보니 지갑엔 3달러가 남아있었습니다.

캄보디아 물가

물가가 비싸서 3유로면 볶음밥 하나,
방콕보다 물가가 더 비쌉니다.

다음날 아침 방콕으로 일찍 더나기도하고
돈을 더 환전하기도, 돈도 없거니와
그냥 이렇게 앙코르와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그렇게 우리 혀니와 함께, 우리는 방콕으로 향합니다
뒤에 보이는 차(롯뚜)를 타고 이동을 하고

씨엠립 - 포이펫 을 거쳐 방콕까지는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군대 제대 후 2년만에 방콕을 가게 됩니다.


씨엠립에서 뭘 해야하나?

이동시 뚝뚝이를 이용해야 합니다
뚝뚝이는 무조건 흥정을 해야합니다
한번이동시 3달라 정도 낸 것 같습니다


▲ 펍스트릿 입구 (출처: http://raycat.net/3523)
씨엠립의 모든 것은 이 펍스트릿에 있습니다.
식사, 맥주, 등등 다 이곳에 있습니다.
(심지어 클럽도)

밥은 한끼에 2.5~4달러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가가 방콕보다 비싸며, 2박3일정도 여행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앙코르와트는 무리하시지 마시고 2일투어하시는게 나을 것 같구요!
앙코르와트 티켓엔 얼굴사진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도가 불가능합니다.


다음 여행기는

방콕은 건너뛰고 라오스입니다
이미 친구들은 제가 있을때 2주가량 태국여행을 했거든요,

방콕에선 단 하루 있었고 라오스로 넘어갔습니다.
하루도 밤을 안자고 라오스로 넘어갔습니다
때마침 그날이 제 대학 동기들 졸업(종강)파티 였거든요,

그렇게 카오산로드에서 재미있게 놀고
새벽 2시 돈므앙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라오스! 정말 재밋었던곳
정말 아름다웠던 곳,

다음이야기는 라오스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brianyang0912 였습니다.


보팅 댓글 팔로우는 사랑입니다 :)


정말 예뻤던 블루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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