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 소모임 달력 프로젝트 5월 작업 과정

안녕하세요, 방금 따끈따끈 공개가 된 kr-art계 작가분들의 합작 프로젝트, 2018년 캘린더 그림에서 5월을 맡아서 그린 케이지콘입니다!
역시 쪼야님은 굉장한 능력자셨어요+_+ 사실 그림을 보내드릴 때만 해도 '이걸....달력 그림이라 부를 수가 있나?'한 기분이었는데 쪼야님의 마법의 손길이 촤라락 스쳐지나가니 '오....이젠 제법 달력같아!'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그런데 사실 이번 캘린더를 찬찬히 보시면...제 그림만 유달리 동떨어진다는 걸 느끼실 거에요ㅋㅋㅋㅋㅋ 다들 아기자기한 핸드폰 배경으로 딱 좋은 귀엽고 멋진 그림을 그려주셨는데......
너무 저만 실사체의 무거운 그림이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고 살짝 빵터졌습니다. 5월달만 뭔가 5월(쿠-궁!) 하는 기분이에요, 마치..
1월(산뜻)...2월(산뜻)...3월(산뜻...)4월(산뜻)...5월(산업혁명)...이런 기분??

이것이 완성본입니다_ 큰 사이즈로 보니까 더 무겁죠~???
쪼야님의 포스팅으로 가시면 기본 달력 2종, 그림카드, 핸드폰 배경으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어요~!
[kr-art 달력프로젝트] 드디어 완성작을 공개합니다! 2018년 달력 다운로드 받아가세요~
그런데 사실 작업 과정이라고 제목을 내걸긴 했지만, 과정이라고 할만한 것이 몇 없었습니다..왜냐면...

원래 그렸던 그림을 재활용했거든요-.-;;;;;;;;;;;;;;;;;;;;;;;;;;;;;;;;
첨에는 아예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싶었으나...마감 시간까지 마칠 수 있을 것 같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치사하지만 원래 그려두었던 미완성 그림을 재활용하였습니다ㅜㅜ
게다가 약간 익숙하다는 느낌도 드실 거에요. 왜냐면 실제 이 그림이 현재 저의 프로필 그림이거든요! 아직까진 스팀잇에 제대로 공개한 적이 없어서 까짓거 이걸로 재활용해도 되겠다 싶었죠(어이)

배경은 그럼 이번에 그린 거냐구요? 아닙니다 배경도 옛날 옛적에 그려둔 걸 재활용 한 것입니다. 네 저는 타락한 예술가였던 것이죠.

원래 그림은 두꺼운 겨울 모자를 쓰고 있어서 도저히 5월의 감성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모자와 쓸데없는 것들을 지워줍니다.

그 뒤에 배경을 깔아봅니다. 음......80년대 영화 CG를 보듯 작위적입니다.

일단 배경을 가려두고 인물을 완성시킵니다.

배경의 나머지 부분을 채우되 인물을 잡아먹지 않도록 그 주위 묘사는 대충 처리합니다. 인물의 외곽선을 조금 따줍니다.

인물이 여전히 돋보이지 않아서 하늘을 밤배경으로 해서 강제로 앞으로 끄집어 내줍시다. 이제 그나마 90년대 영화 CG같아 졌습니다. 눈을 좀더 묘사해서 시선처리를 합니다. 코와 입도 살짝 안으로 당겨줍시다. 이걸로 완성!(어디가 5월 감성???)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앞으로도 kr-art 소모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며 참가하셨던 다른 작가분들의 멋진 작품도 구경하러 가세요^^~~~~!

@zzoya 1월
@talkit 2월
@rbaggo 3월
@pinkpig 4월
@relief88 6월
@carrotcake 7월
@illust 8월
@septemberbre2ze 9월
@heeyaa35 10월
@kimsursa 11월
@lanaboe 12월


너무나도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주신 @lanaboe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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