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뉴질랜드 여행 - 장어낚시(feat. 도시어부)

이번주도 오마주 프로젝트 한번 도전해봅니다!!

이번주에 제가 오마주 할 게시물은.. 여름 초입쯤에 제가 자주 가곤했던

장어 낚시가 되겠습니다! 당시 스티밋을 시작한지 1주일도 안된시점임에도

이 글로 많은 팔로워 분들과 보팅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어

오마주라는 프로젝트를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올랐던 포스팅이기도 하죠 ㅎㅎ

그럼 재밌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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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시선 끌기용!!>


내용은 요즘 도시어부라는 프로그램으로 핫해진 뉴질랜드에서 진행한

장어낚시입니다! 해밀턴 근교에서 낚시를 하곤하는데요!

첫 편은 낚시 위주의 포스팅입니다! 그 후 2탄과 3탄에서는 직접 손질한 장어를

시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죠!

<<발췌 >>

뉴질랜드에서 유난히 장어낚시에 푹 빠진 이유는
그 손맛을 꾸준히 즐길수 있다는 점입니다.
밤 12시30분부터 새벽 2시경까지는 낚시대를 던지면
30초도 되지 않아 입질이 옵니다!
(과거 4년 전에는 거짓말을 보태지 않고 5초...)


이번 글은 뉴질랜드 장어낚시입니다! 약 세편으로 구성 될 예정입니다!

장어낚시는 제가 처음 뉴질랜드에 놀러만 왔을 때부터 즐기던 취미인데요!

일하러 온 지금도 여름만 되면 저녁을 먹고 해밀턴으로 넘어가서 즐기곤 합니다.

사실 낚시는 아무래도 다소 정적인 면이 많아서 좋아하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그 손맛! 때문에 간혹 즐겼었는데

뉴질랜드에서 유난히 장어낚시에 푹 빠진 이유는 그 손맛을 꾸준히 즐길수 있다는 점입니다.

밤 12시30분부터 새벽 2시경까지는 낚시대를 던지면 30초도 되지 않아 입질이 오는데요!

(과거 4년 전에는 거짓말을 보태지 않고 5초...)

그 덕에 힘쎈 장어의 손맛을 밤새 즐기다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낚시를 즐긴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그저 낚시대 셋팅과 미끼를 끼는 정도만 하는

낚시 초보인데 그런 저에게 잡혀주는 장어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네요 ㅎㅎ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자세한 설명(미끼,방식,위치 등)은 아래 사진과 함께 포스팅 할게요!

일단 가장 중요한 미끼! 미끼는 현재 제가 거주하는 오클랜드에서

해밀턴으로 넘어가는 길에 문을 닫기 직전!(밤 10시 영업종료 ㅜㅠ)의 카운트다운에 들려

쇠고기를 구매해 주었습니다! 겸사겸사 맥주는 어느새 손에 들려져 있었고요!

(뉴질랜드는 소량의 음주운전은 용인됩니다 ㄷㄷ)

아 참! 미끼로 쇠고기를 쓸 정도로 귀족 낚시를 하느냐!! 라고 물은신다면..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그마한 스테이크 2덩이를 할 정도의 소고기가

그것도 꽤나 등급이 있는 쇠고기가! 고작 3.56 뉴질랜드 달러.. 3천원밖에 안합니다..

웬만한 다른 미끼 구매비용보다 저렴하죠..

(제가 바다 보트낚시 갈 때 사는 미끼들에 비하면... 이건 뭐 애교 수준...)

여기서 꿀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쇠고기에 참기름을 바르면 장어들이 더 빠르게 모여든답니다!

어느새 낚시대도 만들어지고 추는 엄지손가락 한마디 만한 크기를 사용했구요.

(맥주는 어느새 다 마셔버렸네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쇠고기의 가격이 매우 착한 만큼

참기름을 듬뿍 바른 쇠고기를 자신이 낚시할 스팟 주변에 뿌려두면

그 날은 손이 아플 정도의 손맛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아까우시다면

실로 매달아서 양파 망 같은곳에 매달아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참기름만 충전해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낚시대를 던진 뒤, 약 세시간 가량 매형과 둘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대는 3개!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안 들어갔을 때여서

혹시나 장어가 적어서 미끼만 먹고 도망칠까봐 소고기를 여러 겹으로 후크에다 걸었더니

장어들이 생각보다 많았던지 성격 급한놈들이 통째로 삼켜버려서 5마리 정도 잡고

낚시대 2개를 급히 수리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장소는 해밀턴 카운트 다운에서 10분 이내 거리라는 정도만 알려드릴 수 있겠네요
(보팅이 많아지면.. 음.. ㅎㅎ)

사실 전에는 스팟이 좀더 많았었는데, 몇 곳이 금지당하면서 이곳만 남았네요

(그 중 한곳은 전설의 5초컷 낚시 장소였죠)

일단 낚시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장어 손질편입니다! 물론 직접합니다!

!!예고 사진!!

아침에 세어 보니 40마리 정도 되네요 작은건 다 놔준다고 놔줬는데

손맛 재밌어서 계속 잡아댔더니 ㄷㄷ 참고로 이 날은 참기름도 미리 미끼를 풀지도 않은 날인데..

엄청 잡아버렸네요.. 참고로 크기는 보통 70-80센티, 큰 종은 2미터까지도 잡힙니다!


뽀너스~~!!

오마주만 하면 섭하니깐 2월말에 마지막으로 갔을때 대박친 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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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저의 존경스러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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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수확... 전부 한국으로 아버지가 가져가셨습니다!>


이 글은 @stylegold님의 [오마주]프로젝트로 재발굴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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