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협의라는 것은 판단을 남에게 맡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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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뭔데 남을 판단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나는 네가 아니니까 너에 대한 판단을 합니다.

블록체인에서는 모든 판단을 남에게 맡기게 됩니다.
자기 혼자 "내가 왕"이라고 해 봐야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어뷰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제가 쓴 글에는 수 많은 분들이 동의를 표해주셨지만
어뷰징하신 그 분의 자기 합리화 글에는 외국인의 의미없는 동의를
제외하자면 수백명이 봤음에도 아무도 보팅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협의는 어떻게 될까요.

스팀잇의 협의란
그 가치의 판단을 남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제 글이 아니다 싶으면 여기에 반대하면 됩니다.
스팀잇의 가치를 해친다고 보면 다운보팅을 하면 되구요.

저는 그런 기준에 따라 어제 몇 명에 대한 다운보팅을 감행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살인 협박을 받기도 했지만
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번 말했지만 저는 어뷰저들이 좋은 고래가 되어서
큰 수익을 얻으셨으면 좋게습니다.
기생충처럼 남이 열심히 만든 가치를 도둑질하지 말고 말이죠.

어쨌건, 협의는 남에게 판단을 맡겨야 합니다.
자기가 글 쓰고 자기가 그 글에 대한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 글의 가치는 온전히 남들이 판단해주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글을 남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 한 줄 달고 "나의 댓글 한 줄은 가치가 어마어마해!"
이래봐야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소용 없습니다.
그게 블록체인입니다.
내 돈주고 산 거 내 마음대로 하는데 니가 뭔데?
라고 하려면 스팀 말고 딴걸 하세요.
리니지 같은 아덴 지르세요. 왜 스팀에서 남들에게 피해를 줍니까.

마찬가지로 파워를 지닌 저 역시 그들을 다운보팅 하지만,
누가 봐도 저는 협의에 따라 지지를 받는 사람입니다.
저의 다운보팅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어뷰저를 왜 지금까지 방치하느냐는 분이 더 많습니다.
그 비율이 51%만 넘어도 충분한데, 하물며 99%는
저를 지지할 것입니다.

그게 협의입니다.
단순한 시스템적 룰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것,
그것이 최소 51% 이상이 되어야 할 것.
그리고 시스템이 반쪼가리 나지 않으려면 최대한 많은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

어뷰징에 대한 커뮤니티의 협의의 결론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어뷰저를 지지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보아하니 어뷰저는 어뷰저를 지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익은 어뷰저가 51%가 안 되기 때문에
성립할 수 있습니다.
어뷰저가 51%가 넘는 순간 그들의 코인은 가치가 0이 될 것입니다.
그걸 알기에 그들은 남들보다 먼저 기생하면서 도둑질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어뷰저가 늘어나면 그들이 가장 먼저 도망칠 것입니다.

저는 현재 5만 스파가 있습니다.
이걸로 어뷰저들이 그만둘 때까지 다운보팅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 올라가는 글들도 그에 대한 글이 될 것이며,
이런 분위기는 결코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들을 방치하게 되면
정말로 암세포를 방치하는 것처럼
스팀잇이 썩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이 모두 어뷰징을 그만두거나 퇴출될 때까지
그만두지 않겠습니다.

저의 글이나 혹은 보팅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
미리 양해말씀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힘들고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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