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니짱맘 @dandelion102 이에요..
봄이 오는 비소리 너무 좋아요..
오늘 아침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어나서
밥하고,, 아이 밥 챙겨주고,,
남편이 출근하는 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전화를 잘 안하는데..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어요.. 뭔일이지? 라고 전화를 했더니..
교통사고가 났다고..ㅠ.ㅠ
처음엔 엄청 놀랬는데...
다행히 뒤에 차가 사고를 낸거라 많이 다치진 않았다고 안심을 시켜주더라구요...
퇴근하고 병원 다녀올 신랑에게 좋을 것 같아..
제가 자주 마시던 차를 사러 생협에 다녀왔어요..ㅎㅎ
2g의 휴식,, 2g의 배려
휴식이 필요한 남편과 저를 위한 배려 두가지 차를 사왔어요..
[휴식(원재료명) : 대추,도라지,유기농감귤피,생강,차조기잎]
[배려(원재료명) : 유기농감귤피, 작약, 황기, 도라지]
개인적으로 전 배려를 더 좋아해요^^
비소리 들으며 우선 저를 위해 사온
"까칠해진 엄마를 위한 2g의 배려"를 꺼내...한잔 마셔 봅니다..
차를 마시며,, 비소리도 들으며,,
스팀잇을 하고 있는 이곳이
지상 낙원이에요^^
봄이 오는 설레임..너무 좋아요!
나이 들수록 봄이 오는 게 좋고,,, 꽃이 피는게 좋고,,
전 이제 아이 어린이집에 데리러 갈 시간이네요!!
비소리는 좋은데..아이가 우비입고 우산쓰고 장난칠걸 생각하니..ㅎㅎㅎ
분명 차를 마셨음에도 까칠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ㅠㅠ
최대한 평화롭게 데려올 수 있길..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