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간단히 홀로그래픽 유니버스의 근간이 되는 홀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홀로그램 하면 이게 떠오를 것입니다.
혹시 이것이 떠오르시나요?
첫번째 그림은 공기중에 영상이 맺히는 경우인데, 기술적으로 아직 안된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공기중에 입체영상을 만드는 기술은 있는데, 아직 복잡한 영상을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두 번째는 홀로그램의 시초라고 하네요. 지금 구글링해보면 대부분 첫번째와 같이 영화에 등장한 3D 홀로그램 이미지가 검색됩니다. 하지만 전통적 홀로그램이란 것은 두번째 그림과 같이 빛에 따라 2D평면에 3D 입체 영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홀로그램 기술은 레이저광을 분리시켜 하나는 물체에 직접 쏘아 홀로그램 필름에 맺히게 하고 다른 하나는 거울에 반사시켜 맺히게 합니다. 그 결과 두 레이저광의 간섭으로 패턴이 만들어집니다.
[출처: 에듀넷]
이렇게 만들어진 패턴에 레이저광을 쏘면 물체의 홀로그램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홀로그램 필름의 패턴을 컴퓨터로 만들어 내어 동영상까지 홀로그램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에 탑재되기에는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한계로 쉽진 않습니다.
[출처: 에듀넷]
만약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충분하여 홀로그램이 완벽히 구현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이 홀로그램인지 실제 물체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홀로그램 우주 이론은 1980넌대 마이클탈봇이 책으로 정리했는데, 그 책을 보면 홀로그램 이론을 뒷받침하는 주요 인물로 양자역학계의 데이비드 봄. 신경과학계의 칼 프리브램을 들고 있습니다. 근래에 홀래그래픽 유니버스 워크샾(Part1 비디오)을 진행하고 있는 스티븐 데이비스가 홀래그램 이론에 대한 과학적 실험을 잘 정리해 놨습니다.
한국에도 정신세계사의 이균형이란 분이 <우주의 홀로그래피>란 책에서 홀로그램 우주 이론과 동양의 철학을 엮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스티븐 데이비스에 의하면 그는 다양한 영성 모임을 경험해 본 후 홀로그램 우주에 대한 자신만의 결론을 냈습니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전능적 존재인 Infinite I 가 우리가 인지하는 세계를 홀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이 홀로그램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템플렛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동일한 사건을 개별적으로 조금씩 다르게 체험한다. Infinite I가 기준광인 레이저광이 되고, 그 광이 홀로그램 패턴이 새겨진 판에 조사되면 홀로그램이 사람의 뇌에 의해 수신되고, 그 홀로그램은 다시 우리의 세계에 프로젝션 또는 투영된다. 그런 후 우리는 그 투영된 홀로그램을 감각기관을 통해서 인지한다.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홀로그래픽 워크샾 사이트를 방문하길 권합니다.
완벽한 홀로그램과 실제 물체는 구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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