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심리학 #14 심장박동 실험

의식과 무의식 실험에서 우리가 무언가 결정할 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결정이 뇌에 미리 입력된다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실험은 이와 유사한 실험입니다.

이번에는 뇌가 아니라 바로 심장박동(Heartbeat)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견한다는 실험입니다.

개요: 사람들에게 차분한 사진과 자극적인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심작박동을 측정한다.

피실험자: 일반인 26명

실험자: Institute of HeartMath Research

실험방법: 피실험자에게 버튼을 누르게 한 후 6초가 지나서 임의적으로 차분한 사진이나 자극적인 사진을 보여준다. 이 때 버튼을 누른 시점부터 피실험자의 심장박동을 기록한다.

실험 동영상(영어, 5분 29초부터 보세요):

주요 내용을을 스크린샷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26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90여개의 온화한 사진이나 자극적인 사진을 임의적으로 보여주며 피실험자의 심장박동을 측정한다.


  • 이와 같은 실험을 2,000회 이상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한다.


  • 피실험자는 버튼을 눌러서 보게 될 사진을 정한다. 즉 룰렛머신에서 버튼 누르듯이 버튼을 눌러 임의의 사진을 선택하게 한다.
  • 그리고 버튼을 누른 후 6초 지나서 선택한 사진을 보여준다.


  • 버튼을 누른 시점부터 피실험자의 심장박동을 기록한다. 위 그림과 같은 온화한 사진을 선택했을 때의 심장박동 그래프는 위와 같다.
  • Y축은 심장박동의 변화량을 나타낸다. 온화한 사진을 선택했을 때는 전반적으로 변화량이 '+'이다.


  • 반면에 자극적인 사진(Emotional Photos)을 선택했을 때의 심장박동 그래프는 위의 그림과 같이 변화량이 '-'이다.


  • 그런데 온화한 사진을 선택했을 때와 자극적인 사진을 선택했을 때의 그래프가 큰 차이를 보인다.
  • 특히 버튼을 누르고 사진을 보기 4.5초전부터 두 경우는 크게 차이가 난다.

실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의 심장은 자신이 선택한 사진을 보기 약 4.5초 전부터 그 사진이 무엇인지 '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눈으로 사진을 보지도 않았고 그 어떤 정보도 피실험자에게 주워지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어떤 면에서는 심장이 미래를 '예측'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에서 미래를 '예측'한 것은 아니죠. 피실험자가 버튼을 누른 순간 어떤 사진을 보게 될지는 결정되어 있으니깐요. 심장은 어떤 사진인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 것이지요. 그 어떻게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심장은 보지도 않는 것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있다!



이와 유사한 실험은 많습니다. 뇌를 가지고 유사한 실험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프린스턴대의 물리학자 라딘(Dean Radin)의 실험이라던지,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헤인즈(John-Dylan Haynes) 박사의 실험 등이 그 예입니다.

하나같이 뇌도 우리가 무엇을 보게 될지 미리 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장은 보게 될 사진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게 되는 걸까요?

수 많은 실험들이 그저 우연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온화한 사진도 이처럼 심장 박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긍정적 생각은 도대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요?

긍정적인 생각은 남는 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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