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믿으면 #4 심리적 고통 vs. 물리적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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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인지 심리학자들이 발견한 내용을 얘기해볼께요.

우리에게 아픔을 주는 고통 또는 통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심리적 고통과 물리적 통증입니다. 서로 달라 보여 하나는 고통으로 표현하고 다른 하나는 통증으로 표현합니다.

과연 심리적 고통과 물리적 통증은 다를까요?


아시다시피 우리가 아픔을 느끼는 것은 뇌를 통해서 입니다. 다리나 마음에서 통증이나 고통을 느끼는것이 아닙니다. 다리에서 발생한 신호가 뇌의 측두엽에 전달되어 비로소 아프다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통제를 먹으면 다리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리쪽으로 약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신경화학 작용을 바꿔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한 인지심리학자느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혹시 심리적 고통을 당했을 때 진통제를 먹으면 고통이 가라앉지 않을까?

실험결과 정말로 심리적 고통이 가라앉았습니다. 실험 결과가 반복해서 나타났으니 심리적 고통과 믈리적 통증은 뇌의 입장에서 보면 같은 종류의 신호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정신적 스트레스, 심리적 고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먹으면 되겠네요?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믿어도 되는 이야기 입니다. 인지과학자들이 밝혀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제가 느낀 것은 심리적 고통과 물리적 통증이 동일한 신호 자극이다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생각해왔던 기계적인 뇌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뇌는 신호 자극에 반응하는 기계같단 생각이요.

상식적으로 심리적 고통과 물리적 통증이 같을 수가 있을까요? 정확히 같진 않겠지만 너무나도 다른 두 개가 비슷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단 말인가요?
우리 뇌를 하나의 기계 시스템으로 보면 설명이 될 수 있겠습니다. 뇌는 그저 신호를 처리하는 입출력 시스템으로 보면요.

뇌가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반문하실수도 있겠죠.

우리가 그럼 기계라는 것이냐? 말도 안돼.

예 말도 안되죠. 우리 뇌는 우리 영혼이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라고 봅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위 심리적 고통과 물리적 통증에 관한 이야기를 강연으로 들었는데, 그 강연의 결론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이별과 같은 심리적 고통을 받은 사람은 교통사고 난것처럼 통증을 느끼는 것과 같다. 그러니 고통사고 난 사람처럼 따뜻하게, 배려신있게 대해줘라.


오늘의 실습: 정신적 고통때 진통제를 먹고 난 후 효과를 관찰해보세요.(전 개인적을 약을 싫어합니다).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을 보면 교통사고 난 사람처럼 사랑으로 대해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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